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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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영 "다이어트 업체 광고비 20억…다 거절했다" (빼고파)[종합]

기사입력 2022.05.15 00:50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김신영이 다이어트 광고비 20억을 거절했다고 털어놨다.

14일 방송된 KBS 2TV '빼고파'에서는 배윤정, 브레이브걸스 유정, 박문치, 김신영, 고은아, 김주연(일주어터), 하재숙의 다이어트 합숙 둘째날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신영은 운동 전 멤버들에게 "두 번째 합숙인데 저에게 고백하실 게 없냐. 알고 있는 게 몇 개가 있다"라고 말했다. 자리를 비운 사이, 집에 남은 멤버들이 몰래 화과자를 먹은 사실을 알고 있었던 것.

이때 스케줄에 다녀온 일주어터 김주연은 "아까 샌드위치만 먹었다고 했는데 촬영 때 바닐라라떼를 조금 마셨다"라고 고백했다. 아무도 입을 열지 않고 있던 상황, 하재숙은 "화과자를 먹었다. 아까 커피를 사러 갔다"고 털어놨다.

특히 2개의 화과자를 먹었던 유정은 먹지 않았다고 거짓말을 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박문치는 "처음으로 먹었다"고 고자질을 하기도 했다.

또 화과자를 유일하게 먹지 않은 배윤정은 손을 든 후 "제가 왜 들었냐면 재숙 언니가 안 먹으려고 했는데 제가 꼬셨다"고 이유를 밝혔다.

이때 김신영은 "또 고백할 게 있냐"고 물었다. 이에 배윤정은 숯계란을 먹었다고 고백해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이에 멤버들은 벌칙으로 운동을 하며 시간을 보냈다.

운동 이후 멤버들은 식탁에 모여앉아 이야기를 나눴다. 김신영은 "내가 살을 빼고 10년 동안 유지를 했지 않나. 그 10년 안에 유혹이 없었을까? 진짜 솔직히 말하면, 이걸 얘기해도 될지 모르겠지만 비포&애프터 확실한 살 빼주는 업체들 있지 않나. 약 광고 라인들까지 광고료를 다 합하면 20억이다. 20억 제의를 다 거절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김신영은 "왜냐하면 나 그렇게 안 뺐고 그거 안 먹었다. 근데 나는 내가 했던 걸로 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이를 듣던 맏언니 하재숙은 "나도 그런 광고 제안이 너무 많이 들어왔다. (업체와) 만나는 봤는데 즐거울 것 같지 않았다. 그들이 원하는 목표와 내가 원하는 목표가 아주 많이 달랐다. 그리고 그 기간이 굉장히 짧았다"고 공감했다.

또 하재숙은 "나는 그렇게 평생 살 자신이 없는데 '빼고파'로는 이렇게 살 수 있을 것 같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사진=KBS 2TV 방송화면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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