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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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12명 이하 선발 예정"…대청봉 조, 2라운드 전원 합격 (놀면 뭐하니?) [종합]

기사입력 2022.05.14 20:3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방송인 유재석, 정준하, 가수 하하, 코미디언 김숙, 신봉선이 2차 오디션을 진행했다.

14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WSG 워너비'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2라운드 오디션이 진행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유재석, 김숙, 정준하, 하하는 2라운드 오디션을 앞두고 회의했고, 1라운드 합격자 15명을 4개 조로 나눴다.

대청봉(송혜교, 김고은, 엠마 스톤, 이성경), 신선봉(김태리, 전지현, 제시카 알바), 비로봉(공효진, 손예진, 김혜수, 나문희), 할미봉(소피 마르소, 김서형, 윤여정, 앤 해서웨이)으로 조가 편성됐다.

이후 김숙은 "할 일이 너무 많더라. 나도 손발이 돼 줄 사람이 필요한 것 같아서 한 분 모셨다"라며 기대를 높였다. 이어 신봉선이 등장했고, 김숙은 "사실 저분이 시소의 브레인이다"라며 소개했다.

이때 하하는 "너무 예쁘다"라며 깜짝 놀랐고, 유재석은 "체중 감량 무지하게 했네. 한 달 반 사이에"라며 거들었다. 김숙은 "떨어지고 마음고생했다"라며 귀띔했고, 유재석은 "빗살무늬토기 돼서 나타났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신봉선은 "이 자리에 초대돼서 너무 좋다. 참가자로서는 절대로 오지 못할 곳이었는데"라며 소감을 전했고, 유재석은 "저희들한테 왜 미나 떨어트렸냐고 그러는 분 너무 많다. 어쩔 수 없었다. 잘했지만"이라며 미안해했다.

더 나아가 신봉선은 "'복면가왕'을 파일럿 때부터 8년째 하고 있다. 솔직히 귀 하나만큼은 최고급화되어 있다"라며 못박았다.

유재석은 2라운드 오디션 룰에 대해 "엘레나랑 힘을 합쳐서 해야 될 일이 너무 많다. 2차 오디션을 보게 되면 12명을 선발할 거다. 총 22명의 참가자 중에서 15명이 2라운드에 진출했다. 한 회사가 4명이 맥스다. 12명까지 뽑는다. 아쉽지만 3명은 떨어져야 한다. 랜덤으로 리얼하게 조 추첨을 했다. 힘든 게 3사의 만장일치를 얻어야 한다. 보류 없다"라며 설명했다.

가장 먼저 대청봉(송혜교, 김고은, 엠마 스톤, 이성경)은 자유곡과 조별곡으로 오디션에 참가했다. 송혜교는 린의 '...사랑했잖아...', 엠마 스톤은 지아의 '바보에게 바보가', 김고은은 성시경의 '태양계', 이성경은 장윤정의 '짠짜라'를 선곡했다.

특히 대청봉은 조별곡을 함께 불러보지 않고 각자 연습한 상황이었다. 대청봉은 조별곡 투애니원의 '유 앤드 아이(You And I)'를 열창했고, 완벽한 화음을 만들어내 놀라움을 안겼다.

송혜교는 "얼굴은 못 봤지만 마음이 통하는 게 이런 거다"라며 기뻐했고, 엠마 스톤은 "이렇게 화음을 맞출 수 있는 날이 오늘 밖에 없어서 아쉽다"라며 고백했다.

김고은은 "네 명이서 음원을 내면 1위를 휩쓸 것 같다"라며 덧붙였고, 이성경은 "사실 이 곡을 받고 되게 절망했었다. 잘 못 부를 것 같아서. 리허설 같이 하면서 너무 다들 잘 해주셔서 용기를 많이 얻었다"라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그뿐만 아니라 대청봉은 전원 합격의 기쁨을 누렸고, 유재석은 음원 수익이 전원 기부된다는 소식을 알렸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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