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8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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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군 복귀' 이재원, 9번·포수로 선발출전...김광현과 배터리 호흡

기사입력 2022.05.14 15:58


(엑스포츠뉴스 인천, 김지수 기자) SSG 랜더스 베테랑 포수 이재원이 1군 콜업과 동시에 선발포수로 마스크를 쓴다.

SSG는 1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팀간 4차전에 앞서 이재원과 내야수 안상현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최근 타격 부진에 시달리고 있는 내야수 최주환, 포수 이흥련이 말소됐다.

이재원의 1군 복귀는 18일 만이다. 컨디션 저하 속에 지난달 26일 엔트리에서 말소된 이후 퓨처스리그에서 회복과 훈련을 병행하면서 다시 페이스를 끌어올려왔다. 

김원형 SSG 감독은 이재원이 곧바로 1군 경기에 투입돼도 문제가 없을 만큼 제 컨디션을 찾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이재원은 이날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오르는 김광현과 배터리로 호흡을 맞춘다.

김 감독은 "이재원의 몸 상태가 괜찮아졌다. 전날 퓨처스리그 경기를 뛰면서 전혀 무리가 없다는 보고를 받았다"며 "9번타자 겸 포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고 설명했다.

SSG는 전날 NC에 2-6으로 패하면서 올 시즌 첫 3연패를 당했다. 2위 두산 베어스에 3.5경기 차 앞선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연패가 길어지는 건 좋지 않다. 에이스 김광현이 선발등판하는 만큼 연패를 끊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재원 역시 팀의 주전 포수로서 제 몫을 해줘야 한다.

김 감독은 "이번주가 개막 후 가장 힘든 시기인 것 같다. 하지만 팀 분위기는 떨어지지 않았다"며 "우리가 계속 1위를 달리고 있는 만큼 선수들이 쳐지지 않고 당당하게 플레이했으면 좋겠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한편 SSG는 추신수(지명타자)-최지훈(중견수)-박성한(유격수)-한유섬(우익수)-크론(1루수)-최항(3루수)-김성현(2루수)-오태곤(좌익수)-이재원(포수)으로 이어지는 타순으로 NC 선발투수 웨스 파슨스를 상대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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