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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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가수다' 정엽, "이젠 앨범 준비할 수 있겠다" 탈락 소감

기사입력 2011.03.28 08:08 / 기사수정 2011.03.28 08:08

온라인뉴스팀 기자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에서 가수 정엽이 첫 탈락 했다.
 
지난 27일 오후 방송된 '나는 가수다'에서는 출연 가수들이 서로의 노래를 바꿔 부르는 모습이 그려졌다.
 
'나는 가수다'의 두 번째 미션은 '서로 노래 바꿔 부르기'로 돌림판을 돌려나온 가수의 히트곡 중 하나를 바꿔 부르기로 진행됐다.
 
정엽은 YB(윤도현밴드)의 '잊을게', 윤도현은 백지영의 '대쉬'(Dash), 백지영은 김범수의 '약속', 김범수는 이소라의 '제발', 이소라는 박정현의 '나의 하루', 박정현은 김건모의 '첫인상', 김건모는 정엽의 '유어 마이 레이디'(You are my lady)를 부르게 됐다.
 
가수들의 완벽한 무대가 모두 끝난 뒤 500명의 청중 평가단의 투표가 이어졌다.
  
투표결과 이소라의 '제발'을 부른 김범수가 25%의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다.
 
반면 정엽이 7위를 기록하며 최하위의 불명예를 안게 됐다.
 
이에 정엽은 "괜찮다"며 내내 여유 있는 표정을 지었고 곧바로 프로그램 하차를 결정했다.
 
정엽은 탈락 소감으로 "아, 이젠 앨범 준비할 수 있겠다"고 말하며 웃음을 지었다.
 
누리꾼들은 "탈락 솔직히 아쉽다", "김건모 씨와는 사뭇 다른 반응이네", "그냥 결방 안 하고 계속 하면 안 되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나는 가수다'는 프로그램 취지를 어겨 논란을 일으킨 점을 방송 시작 전 공식 사과했으며 165분 특집으로 김영희 PD가 연출했던 방송분을 모두 내보냈다.

[사진 = 나는 가수다 ⓒ  MBC]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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