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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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타수 무안타' 김하성, 연속 경기 안타 행진 마감...시즌 타율 0.250

기사입력 2022.05.02 10:11


(엑스포츠뉴스 김지수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의 연속 경기 안타 행진이 멈춰 섰다.

김하성은 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원정 경기에 6번탖 겸 유걱수로 선발출전해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김하성은 2회초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난 뒤 4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는 잘 맞은 타구가 우익수 정면으로 향하면서 아쉽게 더그아웃으로 발길을 돌렸다.

7회초에도 좌측 펜스 앞에서 타구가 잡히면서 뜬공에 그쳤고 9회초 마지막 타석까지 삼진을 당하면서 무안타로 경기를 마감했다.

지난달 27일 신시내티 레즈전 3안타를 시작으로 전날 피츠버그전 2루타로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왔지만 상승세가 한풀 꺾이게 됐다. 시즌 타율도 0.271에서 0.250(52타수 13안타)으로 하락했다.

다만 수비에서는 멋진 플레이를 선보였다. 팀이 1-0으로 앞선 6회말 1사 1루에서 피츠버그 쓰쓰고 요시토모의 안타 때 재빠른 3루 베이스 커버로 좌익수의 송구를 받아 1루 주자의 3루 추가 진루를 막고 태그 아웃 시켰다. 

한편 샌디에이고는 피츠버그를 5-2로 제압하고 전날 경기 6-7 패배를 설욕했다.

사진=AFP/연합뉴스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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