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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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연승 질주 서튼 "김진욱 값진 QS, 김원중 건강한 복귀 좋았다"

기사입력 2022.05.01 17:21


(엑스포츠뉴스 잠실, 김지수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LG 트윈스와의 주말 3연전을 쓸어 담고 파죽의 4연승을 질주했다. 

롯데는 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와의 팀 간 3차전에서 4-0으로 이겼다. 주말 3연전을 스윕하고 단독 2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롯데는 이날 선발투수로 나선 김진욱의 완벽투가 빛났다. 김진욱은 6이닝 1피안타 1볼넷 1사구 4탈삼진 무실점의 완벽투로 승리의 발판을 놨다. 시즌 2승 수확과 함께 최근 등판에서의 부진을 털어냈다.

타선에서는 한동희가 5타수 3안타 1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DJ 피터스는 4회와 5회 1타점 외야 희생 플라이로 팀의 4득점 중 2득점을 책임지며 힘을 보탰다.

부상에서 회복해 시즌 첫 1군 등판에 나선 김원중도 7회말 LG 공격을 삼자범퇴로 처리하고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렀다. 김도규, 김유영도 각각 8, 9회를 실점 없이 막고 제 몫을 해냈다.

래리 서튼 롯데 감독은 경기 후 "김진욱이 시즌 첫 등판에서 좋았던 모습이 오늘 다시 나왔다. 조금의 조정을 거쳐 값진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다"며 "개막 후 첫 1군 등판에 나선 김원중도 구속도 괜찮았고 날카로운 모습이었다. 마지막 아웃 카운트를 잡을 때 1루로 뛰어갔는데 건강하게 돌아왔음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이어 "타자들인 상황별 타격이 특히 잘 됐다. 주자가 3루에 있을 때 희생타를 통해 득점하는 모습이 한팀으로 승리하는 걸 보여줬다"며 "이번 잠실 3연전 기간 많은 롯데팬들이 야구장을 찾아와주셔서 감사하다. 팬들 덕분에 힘을 얻어 3경기 모두 이길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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