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0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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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패 탈출' 김태형 감독 "백업 선수들이 큰 공 세웠다"

기사입력 2022.05.01 17:18


(엑스포츠뉴스 인천, 조은혜 기자) 두산 베어스가 SSG 랜더스를 완파하고 3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김태형 감독이 이끄는 두산은 1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와의 원정경기에서 9-0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두산은 3연패 사슬을 끊고 시즌 전적 14승11패를 마크했다.

선발 로버트 스탁은 7이닝 2피안타 3사사구 7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시즌 4승을 올렸다. 이어 윤명준과 김지용이 무실점 투구로 뒷문을 막았다. 장단 11안타가 나온 타선에서는 허경민이 2안타 3타점 2득점, 안권수가 3안타 2득점, 페르난데스가 홈런 포함 3안타 2타점 2득점으로 돋보였다.

경기 후 김태형 감독은 "스탁이 선발 투수로 자기 역할을 너무 잘해주고 있다. 타석에서는 안권수가 매 타석 출루하며 공격의 물꼬를 텄다. 조수행도 홈런을 포함해 공수에서 훌륭한 모습을 보였다"며 "백업 선수들이 평소 준비를 잘해 오늘 팀 승리에 큰 공을 세웠다"고 박수를 보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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