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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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득점 폭발+김시훈 데뷔 첫 승' NC, 두산 꺾고 연패 탈출 [잠실:스코어]

기사입력 2022.04.28 22:03

윤승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윤승재 기자) NC 다이노스가 김시훈의 데뷔 첫 승과 타선의 폭발로 연패에서 탈출했다. 

NC 다이노스는 2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9-5로 승리, 2연패에서 탈출하며 스윕패를 면했다. 

선발 김시훈이 데뷔 첫 선발 무대에서 5이닝 3실점(2자책)으로 분투한 가운데, 경기 초반부터 타선이 8득점을 뽑아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3회 박준영의 3점포가 결정적이었고, 마티니도 3타점으로 팀의 대량 득점에 힘을 보탰다. 박건우도 3안타 경기를 펼쳤다. 두산은 선발 이영하가 3⅓이닝 8실점(7자책)으로 부진하면서 고개를 숙였다. 

NC는 1회부터 점수를 뽑아내며 기선을 제압했다. 1사 후 상대 2루수 강승호의 실책으로 출루에 성공한 NC는 박건우의 안타와 양의지의 볼넷으로 만들어진 만루에서 마티니의 2타점 좌전 적시타로 2득점하며 달아났다. 


두산도 2회말 추격에 나섰다. 선두타자 박세혁의 안타와 땅볼 출루한 강승호의 도루로 이어진 2사 2루 상황서 안권수의 적시타가 터지며 1점을 만회했다. 

하지만 NC가 3회초 빅이닝을 만들며 크게 달아났다. 선두타자 전민수와 박건우가 연속 안타로 출루한 가운데, 양의지의 땅볼로 1점을 더 달아났다. 2사 후 노진혁이 볼넷으로 걸어나가며 1,3루가 만들어졌고, 박준영이 좌월 3점포를 쏘아 올리며 승기를 잡았다. 

NC는 4회초 2점을 더 뽑아내며 쐐기를 박았다. 1사 후 손아섭과 전민수의 연속 안타가 나왔고, 박건우의 적시타와 마티니의 희생플라이로 8-1까지 만들었다. 


두산은 5회말 1사 후 안권수와 김재호의 연속 볼넷으로 만들어진 기회에서 김인태의 땅볼과 정수빈의 내야안타로 2점을 만회하며 추격했다. 6회말에도 선두타자 장승현의 안타와 강승호의 볼넷 등으로 만들어진 1사 2,3루에서 안권수의 땅볼로 1점을 추가하며 4-8까지 추격했다.

그러나 NC는 8회초 김기환의 주루 센스로 1점을 더 득점하며 다시 달아났다. 선두타자 오영수가 중전 안타로 출루한 가운데, 대주자 김기환이 희생번트 상황서 상대 수비 위치를 보고 3루까지 내달리며 1사 3루를 만들었다. 그리고 손아섭의 희생플라이에 홈을 밟으며 9-4를 만들었다.

두산은 8회말 1점을 추가하며 다시 추격했다. 선두타자 강승호의 내야 안타와 1사 후 안권수의 안타로 1,3루 기회를 잡은 두산은 김재호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만회했다. 하지만 여기까지였다. NC의 필승조에 두산은 추가 득점을 만들지 못했다. 9회 강진성의 홈런성 타구가 나왔지만 파울폴을 살짝 빗겨 나가며 득점에 실패했다. 결국 NC가 9-5로 승리하며 연패에서 탈출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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