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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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김재윤을 칭찬하고 싶다" 클로저 철벽투 치켜세운 사령탑

기사입력 2022.04.28 21:46 / 기사수정 2022.04.28 21:50

박윤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수원, 박윤서 기자) KT 위즈가 위닝시리즈를 완성했다. 사령탑은 수훈 선수들의 이름을 나열했다.

KT는 2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서 5-3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KT는 10승 12패가 됐고 공동 6위로 도약했다. 여기에 2연승을 기록하며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마운드에서 선발, 중간, 마무리투수들의 조화가 돋보였다. 선발 배제성은 6이닝 7피안타(1피홈런) 무사사구 5탈삼진 3실점 호투를 펼쳤다. 게다가 불펜진이 3이닝 무실점을 합작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클로저 김재윤은 9회를 삼자범퇴로 끝내며 시즌 7세이브를 달성했다.

경기 후 이강철 KT 감독은 "선발 배제성이 본인의 역할을 다했고 심재민, 박시영 등 불펜 투수들이 타이트한 상황에서 잘 막아줬다. 특히 2일 연속 등판하여 경기를 마무리한 김재윤을 칭찬하고 싶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재윤은 이틀 연속 세이브 상황에 등판해 2⅓이닝 1피안타 1사사구 4탈삼진 무실점 쾌투를 펼쳤다. 

타선은 황재균, 장성우가 홈런포를 가동하며 공격을 주도했고 김민혁도 멀티히트 맹타를 휘둘렀다. 이 감독은 "타선에서는 베테랑들이 중심을 잘 잡아줬다. 황재균, 장성우가 기선을 제압하는 홈런을 기록했고 김민혁의 역전 결승타와 조용호의 공격적 베이스러닝도 중요한 순간에 나왔다"라고 치켜세웠다.

KT는 주말 키움 히어로즈와의 3연전에서 상승 흐름을 이어가려 한다. 이 감독은 "주말 경기도 이 기세를 살릴 수 있도록 하겠다. 응원해 주신 팬들에게도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사진=KT 위즈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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