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1 19:15
자유주제

야구선수 출신 조폭, 길거리서 흉기에 찔려...경찰 수사 중

기사입력 2022.04.15 09:55

김지수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지수 기자) 야구선수 출신 조직폭력배가 흉기에 찔리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부산 중부경찰서는 지난 13일 30대 남성 A씨를 특수 상해 혐의로 입건해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9일 밤 부산 중구의 한 거리에서 야구선수 출신 30대 남성 B씨의 다리를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건강에 큰 이상이 없는 상태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선후배 사이인 B씨와 대화 중 다툼이 발생해 B씨를 흉기로 찌르는 범행을 저질렀다. B씨는 재건20세기파 소속 조직폭력배로 알려졌다.

경찰 측은 수사가 진행 중인 만큼 세부적인 내용은 발표하지 않고 있지만 A씨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 중이다. B씨는 이번 사건과 별개로 지난 1월 동료 조직원과 쌍방 폭행을 벌인 사건으로 경찰 수사 대상에 오른 상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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