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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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아름다워' 서범준, 최예빈에 계약 결혼 제안

기사입력 2022.04.10 20:39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현재는 아름다워' 서범준이 최예빈에게 결혼하자고 제안했다.

10일 방송된 KBS 2TV 새 주말드라마 '현재는 아름다워' 4회에서는 이수재(서범준 분)가 나유나(최예빈)를 설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나유나는 손목을 다친 탓에 제빵사 시험 그릇을 떨어트려 기권 처리됐다. 이수재는 나유나를 시험장 앞에서 기다리고 있었고, 나유나는 끝내 눈물을 터트렸다.

이수재는 나유나와 함께 병원으로 향했고, 집까지 데려다줬다. 나유나는 이수재에게 보답의 의미로 라면을 끓여줬고, 이수재는 "유나야. 너 저번에 남자가 밥 사준 날 좋아하게 됐다고. 힘든데 옆에서 배려해 주니까 심쿵 했다고. 기억해? 오늘 너 나한테 또 심쿵 했지"라며 기대했다.

그러나 나유나는 "아니"라며 발끈했고, 이수재는 "지금보다 더 생활이 나아진다는 보장 없어. 너 그러다 진짜 힘들 때 옆에 있는 아무나랑 사귀게 될지 몰라. 그러니까 내 제안받아"라며 자신과 결혼하면 3000만 원을 주겠다고 말했던 것을 언급했다.

나유나는 "넌 나랑 다르잖아"라며 거절했고, 이수재는 "다를 거 없어. 시험 붙는다는 보장도 없고 이제 자신도 없어. 부모님한테 돈 달라고 하기도 미안한데 결혼하면 아파트 준대. 나 합법적으로 돈 받고 새로 시작하고 싶어. 우리 부모님 내가 자기들 속였다고 해도 결국 용서해 주실 거야"라며 털어놨다.

나유나는 "그래도 안 할래"라며 선을 그었고, 이수재는 "너 유학 가고 싶다고 했잖아. 너 유학 가려면 취직해도 숨만 쉬면서 10년은 모아야 돼. 네 인생 10년을 절약할 수 있는 거야"라며 설득했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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