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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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을 줄 모르는 음바페의 인기...'외계인'의 선택

기사입력 2022.04.08 16:35 / 기사수정 2022.04.08 16:35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인턴기자) 킬리안 음바페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르고 있다. 이번에는 이적 루머가 아닌 브라질 전설의 픽이었다.

지난 6일(한국시간) 카데나 세르는 '외계인' 호나우지뉴가 함께 뛰어보고 싶은 현역 선수로 음바페를 지목했다고 전했다. 과거 바르셀로나에서 전설적인 활약을 펼치며 '외계인'이라는 별명을 얻었던 호나우지뉴의 눈에도 음바페는 특별한 선수였다. 

최근 바르셀로나를 방문한 호나우지뉴는 카데나 세르와의 인터뷰에서 함께 뛰어보고 싶은 현역 선수가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음바페"라고 답했다. 호나우지뉴는 "음바페와 함께 뛰어보고 싶다. 굉장히 특별하다. 새로운 세대를 이끌어나갈 선수라고 생각한다. 현재 내가 가장 좋아하는 선수"라고 전했다.

또한 호나우지뉴는 "최근에는 축구를 하지도, 보지도 않는다. 가끔 하이라이트를 통해 결정적인 장면이나 골 장면을 보는 정도"라면서 "최근 축구계에서는 즐거움이 잘 보이지 않는다"고 안타까워 했다.

호나우지뉴는 1998년 브라질 그레미우에서 데뷔해 2001년 파리 생제르망으로 이적하면서 유럽 생활을 시작했다. 2003년까지 2시즌 동안 현란한 개인기를 선보이며 유럽 축구계를 강타했다. 2002년에는 브라질 대표팀에 발탁돼 고국의 2002 월드컵 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이후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호나우지뉴는 바르셀로나의 리그,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끌며 외계인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하지만 2006 월드컵을 기점으로 하락세에 접어들었고, 여러 나라를 떠돌다가 2018년 공식적으로 은퇴를 선언했다.

사진=EP/연합뉴스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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