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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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소녀, 첫 경연 최종 2위…간절함으로 완성한 '이루리' (퀸덤2)

기사입력 2022.04.08 15:38 / 기사수정 2022.04.08 15:38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인턴기자) 그룹 우주소녀(WJSN)가 '퀸덤2'에서 눈물의 첫 경연을 펼쳤다.

우주소녀는 지난 7일 방송된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퀸덤2'에 출연해 1차 경연 대표곡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우주소녀는 1차 경연 노래로 멤버들의 강한 포부를 보여줄 수 있는 '이루리'를 선곡했다. 멤버들은 "지체할 시간이 없다. 이제는 보여줘야 할 타이밍이다. 단지 우리만의 자부심이 아닌 대중을 설득할 때다"라며 의지를 다졌다.

연습을 앞두고 은서가 코로나19 확진이 된 상황, 우주소녀는 포기하지 않고 완전체로 무대에 서는 선택을 해 감동을 선사했다.

앞서 마지막 무대를 사수한 우주소녀는 본 공연에서 엔딩 요정의 존재감을 빛냈다. 화이트 톤의 우아한 스타일링을 한 우주소녀는 웅장하게 편곡된 곡에 스토리가 있는 퍼포먼스를 더해 한시도 눈 뗄 수 없는 아름다운 무대를 완성했다.


대체불가한 퍼포먼스로 전 출연진을 매료시킨 우주소녀는 무대가 끝난 뒤 눈물을 벌컥 쏟아내 눈길을 모았다. 오브제로 준비한 모래시계 퍼포먼스가 계획대로 되지 않은 것이 이유. 건강상 문제로 연습에 제대로 참여하지 못한 은서는 자책감에, 퍼포먼스의 주인공이었던 설아는 속상함에, 리더 엑시는 누구보다 강한 책임감에 눈물을 흘렸다.

간절한 마음이 컸던 만큼 아쉬움이 남은 상황에서도 멤버들은 서로를 격려하고 다독이며 최고의 팀워크를 증명했다.

이후 우주소녀는 글로벌 투표가 합산된 1차 경연 결과 총 6팀 중 2위라는 좋은 성적을 거두며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2차 경연 커버곡 대결이 예고되며 다음주를 더욱 기대케 했다.

한편, 우주소녀가 출연하는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퀸덤2'는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사진 = Mnet '퀸덤2' 방송 화면 캡처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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