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레이, SM과 계약 종료…"30세 나이에 새 출발" [전문]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그룹 엑소 레이가 SM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이 종료됐다.

8일 레이는 공식 SNS에 "This decade is one of the greatest gifts I could’ve ever received"(지난 10년은 제가 받은 최고의 선물 중 하나였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손편지를 게재했다. 이날 레이가 올린 손 편지는 영어와 한국어 두 버전으로 올라왔다.

레이는 "10년 동안의 성장,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라며 엑소의 10주년을 축하했다. 이어 "그동안 항상 함께 해준 EXO 멤버들의 응원에 감사합니다! 저희 성장을 봐와준 SM 회사 직원분들께도 감사합니다! 팬분들(EXO-L)의 아낌없는 사랑과 응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레이는 "지금은 직원으로서 SM과 헤어지는 때가 된 거 같습니다. 30세 나이에 새 출발하는 시기가 된 것 같기도 합니다"라며 소속사와 계약 종료를 밝혔다.

끝으로 "저는 항상 멤버들과 함께할 겁니다. 언제나 LAY로 곁에 있을게요. 장이씽은 중국에 살고 있는 한 가족인 거나 마찬가지입니다. 여러분, 영원토록 사랑합니다!!!"라고 약속을 덧붙였다.

한편, 2021년 4월 8일 레이는 EXO-M으로 데뷔했다.

다음은 레이 글 전문.

10년 동안의 성장,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그동안 항상 함께 해준 EXO 멤버들의 응원에 감사합니다!

저희 성장을 봐와준 SM 회사 직원분들께도 감사합니다!

팬분들(EXO-L)의 아낌없는 사랑과 응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지금은 직원으로서 SM과 헤어지는 때가 된 거 같습니다.

30세 나이에 새 출발하는 시기가 된 것 같기도 합니다.

저는 항상 멤버들과 함께할 겁니다.

언제나 LAY로 곁에 있을게요.

장이씽은 중국에 살고 있는 한 가족인 거나 마찬가지입니다.

여러분, 영원토록 사랑합니다!!!

EXO 사랑하자

사진=엑스포츠뉴스DB, SNS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