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도 쓴소리…"나는 가수다, 건모가 거모됐네"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김수현 작가가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에 향해 일침을 가해 화제다.

김수현은 20일 자신의 트위터에 '김건모 탈락을 본 순간 든 생각'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1. 뺑뺑이 돌려 받은 노래가 그에게는 아주 불리했었다. 2. 그가 첫 번째 탈락자가 됨으로 다음 탈락자들은 훨씬 편하겠다. 왜냐하면 천하의 김건모도 탈락했는데 뭐. 3. 당혹스러워하는 다른 가수들이 모두 아름답고 예뻤다'라고 덧붙이며 자신의 의견을 이었다.

이어 '그런데 재도전 어쩌구 소리가 나오면서 순간 이건 무슨 소리? 분장실에서 자기들끼리 의논할 때 '하지마! 깨끗이 받아들여! 그래야 건모가 건몬 거야!'라며 '결과는 재도전. 저런 건모가 거모됐네. 쯧쯧 MBC 탈락했어도 김건모는 김건몬데'라고 아쉬움을 전했다.

또 '제목이라도 좀 연하게 뽑아주지 직격탄이라니. 나는 그의 퍼포먼스도 노래도 불만 없었어요. 그저 평가단 있으나 마나 만든 재도전을 급조하고 영리하게도 선택권은 가수에 넘긴 방송사 얍실함에 입맛이 썼고 우리의 건모씨가 멋지게 ' 노우'하기를 바랐을 뿐'이라고 덧붙였다.

김수현은 김건모가 '나는 가수다' 첫 번째 탈락자로 결정된 가운데 룰을 깨고 제작진이 재도전의 기회를 줘 감동이 반감된 것을 지적한 것.

이에 누리꾼들은 "저도 작가님과 같은 생각입니다" "탈락해도 김건모는 김건모라는 말이 매우 와닿습니다" "제가 하고 싶은 말 그대로 쓰셨군요" 등의 댓글을 달았다.

[사진=ⓒ김수현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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