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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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덤 "매 무대, 4분의 영화 같은 퍼포먼스"…'시네마틱돌' 자신 [종합]

기사입력 2022.03.31 17:50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그룹 킹덤이 자신들만의 초대형 퍼포먼스에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영화 같은 무대로 '시네마틱돌' 수식어를 노리는 킹덤의 활약에 기대가 모인다.

킹덤(자한, 아이반, 아서, 치우, 단, 루이, 무진)의 미니 4집 '히스토리 오브 킹덤 : 파트 4. 단'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31일 오후 진행됐다.

'히스토리 오브 킹덤'은 진정한 왕으로 각성하려는 한 명의 왕과 그를 돕는 각기 다른 시간선에서 온 여섯 왕들의 대서사시를 담은 8부작 시리즈다. 이번 미니 4집은 '변화의 왕국'을 지키기 위해 적들과 싸우는 왕, 단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흔들리지 않는 단의 굳은 심지와 킹덤 특유의 음악적 색깔을 앨범 전체에 녹여냈다.

방대한 세계관을 음악과 퍼포먼스에 녹여내고 있는 이들은 그간 음악 방송에서 시상식을 방불케 하는 초대형 스케일의 무대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번에는 외줄 타기, 제기차기 등 민속놀이를 연상시키는 포인트 안무로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매 앨범 대형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것에 대해 루이는 "킹덤이 앨범 낼 때마다 많은 분들이 고생을 해주신다"며 "저희 앨범이 8부작인데, 오래 전부터 계획된 거라 준비하는 것에 있어 그렇게 큰 부담은 없었다"고 밝혔다. 이내 그는 "이 어려운 퍼포먼스를 다 해냈을 때 좋아해줄 팬, 스태프, 식구들 생각하면서 이겨내는 것 같다"고도 이야기했다.

단은 "킹덤의 세계관은 7명의 왕과 7개의 왕국이다. 전세계에 있는 모든 문화를 K팝으로 재해석해 킹덤만의 색깔을 더해 4분의 영화같은 무대를 보여드리는 팀"이라고 재차 정의하면서 "이번엔 우리나라의 아름다움을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혀 기대를 높였다.




이와 관련 킹덤은 '판타지돌'이라는 수식어를 갖고 있기도. 이번에도 퍼포먼스에 자신감을 보인 아이반은 "시네마틱돌이라는 수식어 얻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또한 단은 "매 무대마다 4분의 영화같은 퍼포먼스를 지향하고 있다"고 덧붙여 설명하며 "전세계에 있는 모든 문화를 재해석하는 그날까지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킹덤의 미니 4집 '히스토리 오브 킹덤 : 파트 4. 단'의 타이틀곡 '승천'은 국악 에픽 댄스 팝 장르로, 온화하고 절제된 감정선을 지닌 한국 전통음악과 세련된 K팝 사이 크로스오버의 정점을 느낄 수 있다.

이 외에도 미니 4집의 포문을 여는 'Intro : 宮 (Palace)', 그루브 한 리듬과 긴장감을 유발하는 기타 사운드가 어우러진 '블라인더(Blinder)', 드럼과 베이스의 조화로 복고적인 느낌이 인상적인 '일루전(Illusion)', 다이내믹한 베이스라인과 촘촘한 래핑이 앙상블을 이루는 '애피타이트(Appetite)', 전래민요 '새야 새야 파랑새야'의 가사를 차용한 국악 크로스오버 팝 발라드 '단심가', '승천'의 인스트루먼트 버전 등 총 7개의 트랙이 수록됐다. 31일 오후 6시 발매.

사진=GF엔터테인먼트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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