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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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 '소설가의 영화' 메인 포스터…흑백 화면 속 이혜영·김민희

기사입력 2022.03.31 11:54 / 기사수정 2022.03.31 11:54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홍상수 감독의 27번째 영화 '소설가의 영화'가 국내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제72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은곰상 심사위원대상을 수상한 홍상수 감독의 27번째 장편영화 '소설가의 영화'는 홍상수 감독의 전작 '당신얼굴 앞에서'로 호흡을 맞췄던 배우 이혜영과 '밤의 해변에서 혼자'로 베를린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던 배우 김민희가 주요 배우로 출연하며 서영화, 권해효, 조윤희, 기주봉, 박미소, 하성국 등이 함께 참여한 작품이다.

공개된 '소설가의 영화' 메인 포스터에는 망원경으로 창 밖을 내려다 보는 배우 이혜영의 모습과 야생화를 내려다 보며 걸어오는 배우 김민희의 모습이 흑백으로 담겨있다.

'소설가의 영화'는 베를린국제영화제를 통해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된 이후 "온화하고, 진심이면서, 영감을 주는 영화였다"(Dennis Schwartz), "이렇게 엄청난 재능을 가진 두 여배우가 스크린에서 함께하는 모습을 보는 것은 굉장한 기쁨이다"(iCs), "지금까지 홍상수 감독의 작품 중 가장 열정적이면서도 다정한 영화다"(Film Fest Report) 등 국내 및 외신 평단의 호평을 얻은 바 있다.

'소설가의 영화'는 오는 4월 21일 개봉한다.

사진 =  ㈜영화제작 전원사, 콘텐츠판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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