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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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안타 1도루' 박효준, 시범경기 3G 연속 안타 행진...타율 0.280

기사입력 2022.03.31 10:05


(엑스포츠뉴스 김지수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박효준(26)이 시범경기 연속 경기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박효준은 3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 해먼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미네소타 트윈스전에 2번타자 겸 3루수로 선발출전해 3타수 1안타 1도루를 기록했다.

박효준은 첫 타석에서 내야 땅볼에 그쳤지만 두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생산했다. 팀이 1-0으로 앞선 3회초 2사 후 상대 선발투수 조시 원더를 상대로 깨끗한 좌전 안타를 때려냈다. 전날 보스턴 레드삭스를 상대로 시범경기 2호 홈런을 쏘아 올렸던 가운데 이틀 연속 좋은 타격감을 과시했다. 

박효준은 1루 베이스를 밟자마자 2루까지 훔쳐냈다. 후속타자 마이클 체이비스의 타석 때 시범경기 1호 도루를 성공시켰다. 하지만 적시타가 터지지 않으면서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박효준은 이후 5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 1루 땅볼로 물러난 뒤 7회말 수비 시작과 함께 교체되며 경기를 마감했다. 시범경기 타율은 종전 0.273에서 0.280으로 소폭 상승했다. 현재까지 시범경기 성적은 14타수 4안타 2홈런 1도루다. 

한편 피츠버그는 투수진의 부진 속에 미네소타에 4-9로 졌다.

사진=AFP/연합뉴스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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