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자신감 뿜뿜 '케리아' 류민석 "젠지, 우리 다음으로 잘해…3대 0 예측" [결승 미디어데이]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누가 올라와도 우리가 이길 것 같다"

30일 서울 용산 CGV LCK관에서는 '2022 LCK 스프링' 결승전을 앞두고 T1 대 젠지의 미디어데이가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T1 최성훈 감독을 비롯해 T1 선수들, 젠지 고동빈 감독 및 젠지 선수들 모두 등장해 결승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정규 시즌 MVP를 차지한 류민석의 자신감도 엿볼 수 있었다. 류민석은 젠지와 담원 기아의 플옵 2차전 경기를 본 소감으로 "누가 올라와도 우리가 이길 거라고 생각했다. 1세트만 이긴다면 3대0이 나올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결승전에서 준비한 깜짝픽이 있냐는 물음에 "나는 항상 밴픽 상황에서 최선의 픽을 선택한다. 아직 모르겠지만 그때 상황봐서 픽을 선택할 것 같다"고 털어놨다.

드디어 풀전력 젠지와 맞상대하는 T1. 류민석은 풀전력 젠지에 대해 "스프링 전부터 기대를 많이 했다. 우리도 생각하기에 LCK에서 우리 다음으로 잘한다고 느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규 때 만나면 배울 게 많을 것 같았는데 아쉽다. 결승에서 더 재밌는 경기가 나올 것 같다"고 밝혔다.

사진=박지영 기자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