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준엽♥서희원, 혼인신고는 매니저가 대신…"결혼기념일은 2월 8일"

(엑스포츠뉴스 김노을 기자) 가수 구준엽과 서희원(쉬시위안)이 대만에서도 혼인신고를 마치고 법적 부부가 됐다.

28일(이하 현지시간) 중시신문망(中時新聞網) 등 다수 대만 매체 보도에 따르면 구준엽과 서희원은 이날 오전 8시 30분 대만 타이베이 신이구 사무소에서 혼인신고를 마쳤다.

다만 두 사람은 집 인근에 몰려든 수많은 취재진을 의식해 직접 혼인신고를 하러 사무소로 향하지 못했다. 대리인인 매니저를 통해 혼인신고 수속을 모두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서희원 측은 이후 "서희원과 구준엽의 대만 혼인신고 수속이 금일 끝났으며, 결혼 날짜는 2월 8일이다"고 밝혔다. 2월 8일은 구준엽이 한국에서 혼인신고를 한 일자이다.

이로써 20년 전 연인 관계였던 구준엽과 서희원은 한국과 대만에서 각각 혼인신고를 마치고 법적 부부가 됐다. 구준엽은 서희원과 재회를 위해 대만으로 떠났으며 두 사람은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서희원 인스타그램

김노을 기자 sunset@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