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라이트, 신곡 ‘DAYDREAM’→잔망美 넘치는 엔딩포즈 (스케치북)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인턴기자) 그룹 하이라이트가 신곡 ‘DAYDREAM’ 무대를 선보인다. 

25일 방송 예정인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는 이석훈부터 규현, 하이라이트, 따마까지 만나볼 수 있다.


첫 정규 앨범으로 컴백한 그룹 하이라이트가 스케치북을 찾았다. 이날 하이라이트는 대표곡 ‘Fiction’과 ‘비가 오는 날엔’으로 특유의 감성적인 가창력을 자랑하며 분위기를 뜨겁게 달구었다. 뿐만 아니라, 이어진 토크에서도 각자의 근황을 전하며 여전히 재기발랄한 예능감을 뽐냈다고 해 기대감을 높인다. 이날 손동운은 최근 새롭게 개설한 개인 유튜브 채널의 채널명을 의뢰하기도 했다. 멤버들과 관객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번뜩이는 채널명 후보가 난무한 가운데, 실제 채널명이 정해졌다고 해 관심을 모은다. 

또한 손동운은 해당 채널명을 선물한 관객에게 다가가 감사함의 표시로 직접 준비한 사비 5만 원과 장미꽃 중 하나를 주겠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관객은 예상치 못한 반응으로 손동운을 당황시킴과 동시에 모두를 폭소케 했다고 전해져 호기심을 더한다. 한편, 이들은 마지막 무대로 신곡 ‘DAYDREAM’를 선보이며 잔망미 넘치는 ‘엔딩 포즈’로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는 후문이다.


이석훈은 첫 곡으로 본인의 대표곡이자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 배우 성훈이 불러 화제가 되기도 한 ‘연애의 시작’을 감미로우면서도 잔망스럽게 소화해내며 달콤한 무대를 선보였다. 

최근 예능 '아기싱어'에서 ‘동요 프로듀서’로 활약하게 된 그는 '아기싱어'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낱낱이 공개했는가 하면, '프로듀스 101'과 '아기싱어'를 비교할 때 어떻냐는 질문에 “일단은 ‘대화가 되냐, 안 되냐’의 차이다”라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데뷔 14년 만에 첫 번째 정규 앨범을 발매하게 된 그는 이번 앨범에 포토 카드, 스티커, 포스터를 포함해 무려 88페이지 분량의 포토북이 들어간 것에 대해 유희열이 의문을 품자 적극적인 해명(?)에 나섰다고 해 궁금증을 유발한다. 또한, 돌아가신 어머니를 생각하며 만든 노래인 ‘지붕’과 타이틀곡인 애절한 발라드 ‘사랑은 또’를 라이브로 선보였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유스케X뮤지션 with you’ 130번째 노래의 주인공으로는 ‘슈퍼주니어’ 규현이 전격 출연했다. 

그동안 스케치북에 출연할 때마다 남다른 예능감으로 ‘댄싱규’, ‘규와이스’, ‘규와이’ 등 여러 레전드 웃음 짤방을 만들어냈던 그는 지난 출연 회차에서 유희열과 함께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의 넘버 ‘위대한 생명 창조의 역사가 시작된다’를 재현하던 중 새로운 웃음 짤방을 생성해낸 바 있다. 

특히 유희열이 별안간 규현의 옷을 걷어 올리는 장난을 시도해 웃음 짤방의 정점을 찍기도 했다. 이후 주변의 반응이 어땠냐는 질문에 규현은 “프랑켄슈타인 팀에서 난리가 났었다”, “제작사에서는 홍보하러 나간 것도 아닌데 왜 이렇게 잘했냐고 좋아하더라”라며 허심탄회하게 후기를 전했다. 이에 유희열은 방송에서는 규현의 배가 편집됐지만 그동안 잘 소장하고 있었다며 미방분을 깜짝 공개해 그를 한껏 긴장하게 만들었다는 후문.

한편, 이번 주 규현이 부를 노래는 보보의 ‘늦은 후회’로, 2001년 '보보'라는 이름으로 활동한 배우 강성연의 데뷔곡으로 떠난 후에야 깨달아 버린 서글픈 마음을 표현한 노래이다. 규현은 이 곡을 중학교 동창생들이 직접 선곡해줬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고. 규현의 담담하면서도 애절한 목소리로 재탄생한 ‘늦은 후회’는 방송 다음 날인 26일 오후 12시, [Vol.130] 유희열의 스케치북 : 여든네 번째 목소리 “유스케 X 규현”으로 전 음원 사이트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현재 R&B씬에서 가장 주목 받고 있는 뮤지션 따마가 스케치북에 첫 출연했다. 첫 정규 앨범으로 최근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알앤비&소울 음반상, ‘2022 한국 힙합 어워즈’ 올해의 알앤비 앨범상을 수상하며 2관왕에 등극한 그는 그동안 다른 예능에서 쉽게 보지 못했던 터라 더욱 관심을 끈다. 

또한 스케치북 첫 출연인 만큼 가창력뿐만 아니라 궁예 성대모사 등 다양한 개인기로 숨겨왔던 예능감까지 자랑했다고 해 호기심을 더한다. 뿐만 아니라, 2관왕을 차지하게 만들어준 정규 1집의 타이틀곡 ‘Blessed’와 신곡 ‘ooh ooh’이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한편, 시종일관 소탈한 입담으로 웃음을 유발하던 따마는 뮤지션으로서의 꿈을 묻는 유희열의 질문에 “변치 않고 진실된 음악을 평생 하는 것”이라는 진지하고 진정성이 묻어나는 답변으로 눈길을 끌었다고.

이석훈, 규현, 하이라이트, 띠마의 라이브 무대는 25일 오후 11시 20분, KBS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 =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