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임영웅과 같은 양복점 다녀, 나 때문에 유명해졌다" (아침마당)

(엑스포츠뉴스 김노을 기자) 가수 강진이 임영웅과 남다른 인연을 공개했다.

15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 코너에는 강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강진은 지난달 세상을 떠난 고(故) 허참의 곡 '아내는 지금'을 열창하며 등장했다.

무대를 마친 강진은 "허참 선배님이 나보고 옷을 어디서 맞추냐고 물으셔서 다니는 양복점이 있다고 답했다. 나중에 한 번 함께 가자고 했는데 그걸 못 이뤘다"고 회상했다.

이어 "양복점을 함께 가지 못해서 마음이 짠하다. 그 양복점이 제가 다녀서 좀 유명해졌다. 여러 사람들이 찾더라. 임영웅도 내가 다니는 양복점을 다닌다"고 말했다.

사진=KBS 1TV 방송화면

김노을 기자 sunset@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