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닉스는 이노닉스!' 젠지, 극적으로 2주 파이널 진출…매치10 치킨 획득 [PWS 2022]

(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젠지가 극적으로 파이널에 합류했다. 

3일 동아시아 지역 통합 이스포츠 대회 '2022 펍지 위클리 시리즈(PUBG WEEKLY SERIES: EAST ASIA, 이하 PWS): 페이즈1' 위클리 서바이벌 2주 1일차 경기가 치러졌다. 이날 총 16개 팀이 맞붙었다. 매치6부터 매치10까지 모두 에란겔에서 진행됐다. 

매치10 자기장은 밀베쪽으로 잡혔다. 파이널 티켓을 위한 전쟁이 펼쳐졌다. 이엠텍과 EOS가 맞붙었지만 2대 2 교환만 일어났다.

오피지지도 힘을 내기 시작했다. 4킬을 올리며 54점까지 올렸다. V7이 기블리에게 당하면서 파이널 진출이 어려워졌다.

남서쪽에서 4팀이 만났고 이 싸움에서 젠지가 킬을 대거 획득하며 희망을 살려나갔다. 반대쪽에서는 고앤고가 다나와를 아웃시켰고 이를 기블리가 노렸다. 

기블리와 젠지에게 마지막 기회가 찾아왔다. 기블리와 젠지가 킬을 계속해서 가져오며 50포인트를 넘어섰다. TOP4에는 젠지, 기블리, EOS, 고앤고가 올라갔다.

기블리가 먼저 아웃되며 파이널 진출에 실패한 가운데 남은 세 팀의 싸움이 펼쳐졌다. 8위를 위한 싸움이었다. 젠지가 고앤고를 잡으면서 57포인트를 달성, EOS를 노렸다. EOS 역시 파이널을 위해선 젠지를 잡아야 했다. 

마지막 피말리는 눈치 싸움. 젠지가 끝내 치킨을 차지하면서 파이널에 합류했다. 

사진=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공식 유튜브 채널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