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쇼' 에이핑크, 영광의 1위…"오래 걸린 컴백 기다려줘 감사" [종합]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인턴기자) 에이핑크가 '더쇼' 2월 넷째 주 1위를 차지했다. 

22일 방송된 SBS MTV '더쇼 시즌5'에서는  비비지의 'BOP! BOP!', 에이핑크의 'Dilemma', 원호의 'Eye On You'이 '더쇼 포이스' 후보로 올랐다. 치열한 대결 속 2월 넷째 주 1위는 에이피크가 차지했다. 

에이핑크는 "이렇게 영광스럽게 더쇼에서 좋은 상 주신 덕분에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다. 무엇보다 우리 판다분들 멤버들 감사 드린다. 컴백이 좀 오래 걸렸는데 기다려준 판다들에게 좋은 무대로 보답하는 에이핑크 되겠다. 모두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장수 걸그룹의 위력을 보여주며 '데뷔 10주년' 스페셜 앨범으로 돌아온 에이핑크는 'Dilemma(딜레마) 무대를 선보였다. 중독성 강한 퍼포먼스로 눈길을 끌었고, '딜레마'를 위아래 반복되는 손동작으로 포인트 안무를 뽐냈다. 화려한 시그니처 소스와 베이스에 중독적인 훅의 멜로디가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8년만에 재데뷔와 동시에 음악방송 1위를 휩쓴 경력 신인 비비지는 'BOP! BOP!'으로 데뷔 무대를 가졌다. VIVIZ는 'BOP BOP!'의 경쾌하면서 중독성 있는 멜로디로 절로 어깨를 들썩이게 만들었고, 트렌디한 퍼포먼스까지 선보이며 음악팬들의 눈과 귀를 동시에 사로잡았다. 타이틀곡 'BOP BOP!'은 라틴풍의 리듬과 디스코가 결합된 하이브리드 팝 댄스 장르의 곡으로, 매력적인 보컬의 조화는 물론 음악을 즐기고자 하는 VIVIZ의 포부를 느낄 수 있다. 

'인생채컷' 코너에서는 비비지가 나비 컬렉션 포토카드를 뉴 버전으로 선보였다. 더쇼 속 코너 ‘THE 인생채컷’은 셀카 천재로 불리는 MC 김채현이 컴백 아티스트와 함께 포토 카드를 제작해보는 코너로, 몽환적인 요정미를 뽐내며 화려하게 재데뷔한 비비지(VIVIZ)가 출연했다. 'THE 인생채컷'코너를 통해 비비지는, 나비 컬렉션 포토 카드를 뉴 버전으로 선보였다.  

'Eye On You'로 무대를 선보인 원호는 시스루 상의에 올 블랙 가죽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올라 등장부터 치명적인 매력을 발산해 눈기를 사로잡았다. 'Eye On You'의 포인트 안무인 손을 둥글게 말아 눈앞에 대고 눈동자를 떠올리게 하는 동작을 비롯한 다채로운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한편, 이날 '더쇼'에는 유재필, 박현서, 임창정, 원호, 에이핑크, 제이위버, 한승윤, 비비지, 록킹돌, KIARA, 트렌드지, 핑크판타지, sEODo BAND, 미래소년, 드리핀이 출연했다. 

임창정은 '나는 트로트가 싫어요'라는 곡으로 컴백 무대를 가졌다. 재치있는 가사와 임창정의 특유의 음색으로 무대를 사로잡았다. 

‘Villain’ 무대로 본격적인 후속곡 활동을 시작한 트렌드지는 7인 토종 춤꾼다운 고난이도 ‘붕대 퍼포먼스’는 물론, 완벽한 칼군무를 선보이며 완성형 보이그룹의 저력을 과시했다.

특히 트렌드지는 트레이닝복 스타일링으로 물오른 비주얼을 뽐내는가 하면, 7인 7색의 매력으로 전세계 팬심을 저격했다. 아스트로(ASTRO) 멤버 진진이 직접 작사 및 작곡, 편곡을 맡은 트렌드지의 ‘Villain’은 험난한 세상 속에서 소중한 것들을 지키기 위해 자신은 악당(빌런)이라도 될 수 있다는 각오를 그려냈다.

록킹돌의 신곡 ‘Heart Rider’는 록킹돌의 순수하고 러블리한 매력을 극대화한 팝 댄스 장르의 곡으로 지구인을 짝사랑하게 된 외계 요정 록킹돌의 설레는 마음을 통통 튀는 노랫말로 다채롭게 그려냈다. 록킹돌은 4인 4색 러블리한 미모에 데이트룩을 연상시키는 스타일링으로 풋풋하고 상큼한 매력을 보였다. ‘Heart Rider’ 가사처럼 수줍은 마음을 무대로 표현하며 설렘을 선사했다.

한편 '더쇼 시즌5'는 매주 화요일 오후 6시에 방송된다.

사진=SBS MTV 방송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