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철, 내년 결혼설에 당황 "집 팔렸을 뿐 이사는 아직" (힛트쏭)

(엑스포츠뉴스 김노을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김희철이 결혼설 언급에 당황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이십세기 힛-트쏭'에서는 '신나는 댄스곡에 가려진 막장 가사 힛트쏭'이라는 주제로 차트를 살펴봤다.

이날 그룹 신화의 6집 앨범 타이틀곡 '너의 결혼식'이 흘러나왔다. 이 노래는 남동생의 결혼식장에서 사랑하는 여자를 만난 내용의 가사를 담고 있다.

이에 김민아는 김희철에게 "결혼식이라고 하니까 생각나는데 내년에 결혼한다고 기사가 엄청 났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러고 보니까 이사 가지 않았냐"고 질문 폭격을 날렸고, 김희철은 "아직 안 갔다. 집만 내놨는데 팔린 거다"라며 당황했다.

김민아는 또 "신혼집?"이라고 거침없이 물었다. 그러자 김희철은 "왜 그렇게 가는 거냐"면서 웃었다.

김민아는 "자녀는 몇 명 낳을 거냐"고 물었고, 김희철은 "모른다. 결혼할 생각이 없다. 오늘 주제가 저처럼 당황스럽다"고 고개를 저었다.

사진=KBS Joy 방송화면

김노을 기자 sunset@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