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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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일 강의 죽음' 케네스 브래너·갤 가돗 "교묘한 서스펜스, 기막힌 조합"

기사입력 2022.02.10 18:05 / 기사수정 2022.02.10 18:05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나일 강의 죽음'(감독 케네스 브래너)이 작품에 참여한 배우들이 만장일치로 극찬한 영화의 흥미로운 코멘트를 담은 '황홀한 추리 여행' 메이킹 영상을 공개했다. 

'나일 강의 죽음'은 신혼부부를 태운 이집트 나일 강의 초호화 여객선에서 살인 사건이 벌어진 가운데, 탐정 에르큘 포와로가 조사에 착수 하지만 연이은 살인 사건으로 탑승객 모두가 충격과 혼란에 휩싸이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공개된 영상에는 연출 및 명탐정 에르큘 포와로 역을 맡은 케네스 브래너를 비롯해 밀실 살인의 중심에 놓은 갤 가돗, 레티티아 라이트, 에마 매키 등 초호화 캐스트들의 특별한 이야기가 담겨 시선을 사로잡는다. 


먼저 케네스 브래너는 "'나일 강의 죽음'은 겉보기엔 고급스러움과 섹시함, 화려함, 로맨스가 있다"면서 황홀하고 매혹적인 볼거리 이면에는 비극적인 서스펜스가 깃들여 있다며 보는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이어 초대형 프로덕션을 자랑하는 이집트 신전과 나일 강 위를 유람하는 카르낙 호가 모습을 드러내며 황홀함을 자아낸다. 

살인 사건의 중심에 있는 갤 가돗은 "알 것 같으면서도 모르겠는 반전이 정말 많다"라며 끝까지 긴장감을 놓을 수 없는 이번 작품의 추리적 재미를 강조했다.


레티티아 라이트와 에마 매키 역시 "교묘한 속임수와 서스펜스가 굉장한 작품", "답을 찾은 줄 알았는데 전혀 새로운 진실이 드러난다"라며 관객들에게 놀라운 서스펜스를 안길 것이라고 전했다. 

끝으로 케네스 브래너는 "사람들은 훌륭한 수수께끼를 좋아한다. '나일 강의 죽음'은 밀실공포증과 살인, 아주 기막힌 조합을 가지고 있다"라며 황홀한 이집트 전경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밀실 연쇄 살인이 극강의 스릴러를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나일 강의 죽음'은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사진 =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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