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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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호비치, 자가격리 규정 위반?...공식 조사 예정

기사입력 2022.02.10 16:37 / 기사수정 2022.02.10 16:37

한유철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유철 인턴기자) 두산 블라호비치가 코로나19 자가격리 규정을 위반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블라호비치는 현재 세리에A를 넘어서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 반열에 올랐다. 2020/21시즌 피오렌티나 소속으로 리그 21골을 기록해 득점 랭킹 4위에 오른 블라호비치는 이번 시즌에도 리그 18골로 치로 임모빌레와 함께 득점 공동 1위에 올라 있다.

1월 이적시장을 통해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은 블라호비치는 지난 7일(이하 한국시간) 헬라스 베로나와의 2021/22시즌 세리에A 24라운드 경기에서 유벤투스 데뷔전 데뷔골을 기록했다.

블라호비치의 유벤투스 적응은 순탄하게 진행되는 듯했지만, 뜻하지 않은 논란이 발생했다. 이탈리아 언론 코리에르 델로 스포르트는 지난 9일 블라호비치가 유벤투스 이적을 위해 메디컬 테스트를 받으러 가는 과정에서 코로나19 자가격리 규정을 위반했다고 밝혔다.

언론은 "블라호비치는 지난달 22일에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에 돌입했다. 블라호비치가 격리를 보내는 동안 그의 에이전트와 유벤투스는 합의를 이루었고, 이적을 마무리했다. 이후 블라호비치는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고 토리노로 향해 메디컬 테스트를 받았다"라고 보도했다.

이어서 "그러나 토스카나 보건당국은 블라호비치가 격리를 해제해도 좋다는 허가가 떨어지기 전에 격리를 종료했다고 밝혔다. 블라호비치 측은 무증상이 확인됐고, 부스터까지 모두 맞아 괜찮다고 주장했지만 보건당국은 공식 조사에 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라고 덧붙였다.

사진=PA/연합뉴스

한유철 기자 iyulje9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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