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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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피겨 신동' 발리예바, 도핑 의혹 [베이징&이슈]

기사입력 2022.02.10 11:47 / 기사수정 2022.02.10 11:47

한유철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유철 인턴기자) 러시아올림픽위원회(ROC) 여자 피겨 스케이팅 대표 카밀라 발리예바가 도핑 의혹에 휩싸였다.

지난 7일(이하 한국시간) 여자 피겨 스케이팅 단체전이 펼쳐졌고, 러시아올림픽위원회는 발리예바의 활약에 힘입어 금메달을 획득했다. 쇼트프로그램 90.18점, 프리스케이팅 178.92점을 획득해 압도적인 모습을 보인 발리예바는 특기인 4회전 점프를 두 차례나 성공시켜 동계 올림픽 역사상 여자 선수 최다 4회전 점프 성공 기록을 남겼다.

그러나 8일에 예정된 피겨 단체전 시상식은 진행되지 않았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대변인 마크 아담스는 법적 문제로 시상식이 지연되고 있다고 밝혔으며, 국제빙상연맹(ISU)은 법적인 대화가 계속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미국 일간지 USA투데이는 9일 "발리예바가 도핑 테스트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고, 이 여파로 여자 피겨 스케이팅 단체전 시상식이 지연되고 있다"라고 보도했으며, "도핑 논란이 터진 직후 국제올림픽위원회나 국제빙상연맹이 추가적인 성명서를 발표하는 것을 미루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논란이 거세지자, 국제올림픽위원회는 10일 오후 2시 도핑 문제에 대해 공식 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한유철 기자 iyulje9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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