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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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온다...천군만마 얻은 콘테

기사입력 2022.02.05 08:57 / 기사수정 2022.02.05 08:57

한휘준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휘준 인턴기자) 손흥민과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부상에서 복귀한다.

지난 4일(한국시간) 안토니오 콘테 감독(토트넘)은 브라이튼과의 2021/22시즌 FA컵 32강전을 앞두고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기자회견에서 콘테 감독은 손흥민, 로메로의 복귀 소식과 함께 새로운 부상자가 있음을 드러냈다.

콘테 감독은 "로메로의 복귀는 우리에게 새로운 계약이 될 수 있다. 그는 나와 함께 두 경기 밖에 치르지 못했다"라며 "지금은 잠재력을 가진 선수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는 다빈손 산체스, 벤 데이비스, 자펫 탕강가의 개선을 보았다. 그리고 로메로를 사용할 수 있게 된 것은 좋은 소식이고, 새로운 선수와 다름이 없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손흥민은 괜찮다. 우리는 며칠 동안 3경기를 치러야 한다. 그에게 적절한 경기 시간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알다시피 그는 중요한 선수이고, 경기 중에 균형을 깨뜨릴 수 있는 선수다. 그를 다시 사용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고 강조했다.

이로써 손흥민은 첼시와의 EFL컵 4강 1차전 이후 4경기 만에 복귀전을 치르게 됐고, 로메로 또한 11월 이후 무려 4개월 만에 토트넘의 선수로 돌아온다.

콘테 감독은 이번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영입한 로드리고 벤탄쿠르와 데얀 클루셉스키에 대한 언급도 잊지 않았다. 그는 "두 선수는 건강하다. 확실히 출전할 수 있다. 선발 출전하는 것은 일정 기간 동안 팀과 훈련해야 하기 때문에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 우리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라며 교체 출전 가능성을 시사했다.

다만, 탕강가와 스킵이 새로운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영국 매체 풋볼런던에 따르면, 탕강가는 무릎 부상, 스킵은 사타구니 부상을 입은 것으로 드러났다.

브라이튼과 토트넘의 2021/22시즌 FA컵 32강전은 한국시간으로 오는 6일 오전 5시에 펼쳐질 예정이다.

사진 = Reuters / 연합뉴스

한휘준 기자 gksgnlwns25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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