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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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석희, 올림픽 출전 무산…법원 가처분 신청 기각

기사입력 2022.01.18 15:21

김현세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현세 기자) 심석희(25, 서울시청)가 2020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한다.

1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서울동부지법 민사합의21부(임태혁 수석부장판사)는 심석희의 대한빙상경기연맹(빙상연맹) 스포츠공정위원회에 대한 징계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5월 열린 2021-2022시즌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발전 여자부 종합우승을 차지한 심석희는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출전 자격을 획득했지만, 이날 징계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이 기각되면서 대표팀에 합류할 수 없게 됐다.

지난해 10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당시 심석희와 국가대표 코치 A와 동료, 코치에 대해 욕설 등 부적절한 메시지를 주고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었고, 빙상연맹 스포츠공정위원회는 조사위원회 조사 결과를 토대로 지난해 12월 21일 심석희에게 국가대표 자격정지 2개월의 징계를 내렸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은 2월 4일에 개막한다. 징계 기간에 포함된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현세 기자 kkach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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