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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귄도안, 분데스 복귀 질문에 "없다고 할 순 없지만..."

기사입력 2022.01.14 20:03 / 기사수정 2022.01.14 20:03

한유철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유철 인턴기자) 일카이 귄도안이 맨체스터 생활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귄도안은 13일(이하 한국시간) 진행된 팬들과의 Q&A 시간 때 분데스리가 복귀 가능성에 대해 입을 열었다.

한 팬이 귄도안에게 은퇴하기 전에 분데스리가로 복귀할 계획이 있냐고 질문했고, 귄도안은 이에 "가능성이 없다고 말할 순 없겠지만, 현재로썬 아니다. 맨체스터 시티는 굉장한 클럽이고, 나는 맨체스터 생활에 행복을 느끼고 있다. 물론 분데스리가도 굉장히 좋은 리그이다. 독일 출신 선수들에게 분데스리가는 꿈의 리그이다"라고 말했다.

귄도안은 2016/17시즌부터 맨시티에서 선수생활을 보내며 전성기를 구가했다. 그러나 귄도안을 세상에 알린 것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시절이다. 2011/12시즌 뉘른베르크에서 도르트문트로 이적한 귄도안은 이적 첫 해 리그 28경기 3골 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주전으로 자리잡았다.

귄도안이 몸담던 시절, 도르트문트는 위르겐 클롭의 지휘 하에 '게겐프레싱'이라는 전술로 세계 축구 강자로 자리잡았다. 2011/12시즌엔 바이에른 뮌헨을 밀어내고 2연속 리그 우승을 달성했고, 2012/13시즌엔 UEFA 챔피언스 리그에서 준우승을 기록했다.

도르트문트에서 통산 157경기 15골 20어시스트의 기록을 남기고 귄도안은 맨시티로 향했다. 맨시티에서도 6시즌 동안 232경기 44골 3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핵심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현대 축구의 양대산맥이라고 불리는 클롭과 펩 과르디올라 모두에게 가르침을 받은 귄도안은 지난해 6월 영국 언론 팀토크와의 인터뷰에서 "클롭과 과르디올라는 모두 위대한 스승이다. 이들의 스타일은 다르지만, 현 시점 세계 최고의 감독들이다"라고 말하며 존경심을 드러냈다.

사진=PA/연합뉴스

한유철 기자 iyulje9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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