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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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메이커' 이선균 "설경구, '저런 배우가 되고 싶다' 느끼게 해 줘" (인터뷰)

기사입력 2022.01.14 13:55 / 기사수정 2022.01.14 13:50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이선균이 '킹메이커'를 함께 한 설경구와 함께 호흡을 맞춘 순간들을 떠올렸다.

이선균은 13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영화 '킹메이커'(감독 변성현) 인터뷰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이선균은 "설경구 선배님과 함께 할 수 있어 좋았다"며 '저런 배우가 되고 싶다'고 느끼게 해주셔서 감사했다. 호흡은 정말 좋았고, 제게는 영광스런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킹메이커'는 변성현 감독과 설경구를 포함해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팀이 다시 모인 작품으로도 많이 주목받은 바 있다.

이선균은 "제 아내(배우 전혜진)도 '불한당'에 나왔었지 않나. 그 곳에 팬덤이 굉장히 강한 것을 보면서, 부럽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했었다. 이렇게 팬덤이 큰 '불한당' 제작진과 그 배우진이 함께 하는데 제가 굴러온 돌처럼 들어가도 될까 하는 우려도 있었다"며 웃었다.

이어 "워낙 팀워크도 잘 맞았고, 서로 알아가야 하는 시간들을 줄일 수 있다 보니 저만 빨리 그 팀에 흡수되면 좋겠다는 생각이었다. 많은 분들이 기대를 해주시니까 그게 저희한테 큰 힘이 됐다"고 덧붙였다.

'킹메이커'는 세상에 도전하는 정치인 김운범(설경구 분)과 존재도 이름도 숨겨진 선거 전략가 서창대(이선균)가 치열한 선거판에 뛰어들며 시작되는 드라마를 그린 작품으로 26일 개봉한다.

사진 =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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