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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1명' 리버풀, '거짓말 의혹' 조사 받는다

기사입력 2022.01.11 15:01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수많은 코로나19 확진자로 인해 중요한 컵대회 연기를 요청한 리버풀이 다른 구단들로부터 의심의 눈초리르 받고 있다.

영국 언론 디 애슬레틱은 11일(한국시간) 잉글리쉬픗볼리그연맹(EFL)이 리버풀과 아스널의 카라바오컵 준결승 1차전을 연기한 것을 두고 상당한 압박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5일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두 구단의 카라바오컵 준결승 1차전이 열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리버풀 선수단 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쏟아져 나왔고 대회를 주관하는 EFL은 경기 일정을 연기했다. 

그러나 언론은 "우리가 파악한 바에 따르면 EFL은 몇몇 구단들로부터 일정 연기에 대해 항의를 받았다. 리버풀 내 확진자 중 한 명이 위양성(실제로는 음성) 판정을 받았기 때문이다. 이에 혼란스러운 몇몇 구단들이 언제 리버풀이 이러한 정보를 확인했는지 명확히 하길 원하고 이것이 아스널과의 경기 이전이라면 경기가 계획대로 진행될 가능성이 있는 상황이었다"라고 전했다. 

항의한 구단들은 또 많은 구단이 이번 시즌 코로나19 확진을 이유로 경기 연기를 요청했지만, 거절당했기 때문에 이번 상황에 관해 철저한 조사를 원하고 있다. EFL은 조사를 통해 리버풀이 심각한 처벌을 받을 수 있는지 여러 구단으로부터 압박을 받고 있다. 

EFL은 당시에 성명을 통해 "관련 상황에 대해 철저히 조사하고 연맹은 구단이 리버풀에서 런던으로 이동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위험을 줄이기 위해 경기 연기가 유일한 선택이라는 리버풀의 요청을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언론이 확인한 바에 따르면, 리버풀은 자가검사 키트를 이용한 측면유동장치(LFD) 검사를 통해 많은 수의 확진자를 발견했고 이에 따라 추가로 PCR 검사를 진행했다. 여기에서도 많은 확진자가 확인됐다. 

그러나 세 번째 검사에서 확진이 의심됐던 선수들이 실제로는 음성이었다. 리버풀은 이에 관해 확인을 요청했지만, 응답하지 않았다. 또한 언제 세 번째 검사 결과가 나왔는지도 밝히지 않았다. 

위양성이 나온 LFD검사 결과 위양성이 나오는 것은 극히 드문 일이다. 영국 보건당국이 분석 결과 LFD 검사의 정확성은 99.97%에 달한다. 

클롭 감독의 최근 발언과는 차이가 있다. 슈루스버리와의 FA컵 경기 승리 후 클롭 감독은 "우리는 지난주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고 많은 위양성 확진자가 있었다. 하지만 규정은 위양성 선수들도 뛸 수 없도록 하고 있다. 진짜로 양성 판정을 받은 선수는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다. 다른 선수들은 위양성"이라고 밝혔다. 

사진=Reuters/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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