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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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길 바쁜 오리온, 이정현 결장 악재…"빅맨 3명 투입 고려"

기사입력 2022.01.10 18:41 / 기사수정 2022.01.10 18:43

박윤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고양, 박윤서 기자) 고양 오리온 이정현이 결장한다. 예기치 못한 악재다.

오리온은 10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리는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수원 KT와 4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올 시즌 오리온은 14승 16패를 기록, 공동 5위에 자리하고 있다. 최근 오리온은 저조한 득점력에 시달리며 3연패를 당했다. 이번 시즌 KT와의 상대 전적도 3전전패 열세다. 분위기 쇄신을 노리는 강을준 오리온 감독의 묘수는 무엇일까.

경기 전 인터뷰실에서 만난 강 감독은 팀에 들이닥친 부상 악재를 설명했다. 강 감독은 "최승욱은 발목 근육이 아프고 최현민은 지난 SK전에서 무릎이 뒤로 꺾이며 결장한다. 이정현도 밥을 먹다가 체해서 경기에 뛰지 못한다. 부상 선수들이 많다. 백업 선수들이 자신의 역할을 해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이어 "로테이션 선수가 부족하다. 빅맨을 3명 투입하는 라인업도 생각하고 있다. 선발 라인업도 고민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강 감독은 상대와의 매치업 열세를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감독은 "우리가 제일 고전한 부분이 매치업이다. 3번 포지션이 제일 취약하다보니 상대와 신장 차이가 있다. KT 포워드 라인의 신장이 좋다. 그 부분을 우리가 커버하는 것이 중요하다. 40분 내내 준비한 것이 잘되면 좋고 상대의 흐름을 말리게 해야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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