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롯 오빠' 하동근, '헬로트로트'→'아침마당' 활약ing…"사랑 감사"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트로트 가수 하동근이 다재다능한 매력으로 주목 받고 있다. 

하동근이 MBN '헬로트로트' 3라운드 무대에서 선보인 경연곡이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표돼 호평 받고 있다.

하동근은 최근 '헬로트로트' 3라운드 '맞짱 매치'에서 김재혁과 함께 가수 나훈아 원곡의 '건배'를 열창했다. 하동근은 특유의 시원시원하면서도 구수한 창법으로 노래를 재해석해 리스너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아직 3라운드 결과가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건배' 음원이 출시되면서 승리로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또 하동근은 7일 KBS부산 '아침마당' 스페셜 MC로 출격해 시선을 모았다. 이날 처음으로 시청자들과 만난 하동근은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트로트 가수 박민주, 민수현을 초대가수로 만나 유쾌한 입담을 과시했다. 

오는 14일에도 '아침마당' 스페셜 MC로 출격, 2주 연속으로 활약을 펼치는 하동근은 지난해 '아침마당' 최다 출연 가수로 인정 받은 바 있다. 이와 관련해 하동근은 "부산으로 전입신고를 하고 싶다"고 너스레를 떨며 "제가 출연한 '아침마당' 시청률이 가장 좋았다고 하더라. 운도 실력이다. 고정 MC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소속사 유니콘비세븐 측은 "'헬로트로트' 출연 이후 많은 분들이 알아봐주고 사랑해주신다. 이달 18일에는 G1 강원민방에서 제작하는 '톱텐 가요쇼(TOP10 가요쇼)', 25인에는 대구TBC '가요 아카데미' 출연을 앞두고 있다. 음악, 예능, 교양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며 인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하동근은 방송 활동뿐 아니라 유튜브 채널 트롯오빠 하동근을 통해 대중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다. 

사진=유니콘비세븐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