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4 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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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나룸마의 압박..."매 경기 이겨야 한다"

기사입력 2022.01.06 17:27 / 기사수정 2022.01.06 17:27

한유철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유철 인턴기자) 지안루이지 돈나룸마가 자신의 심경을 밝혔다.

파리 생제르망과 이탈리아의 수호신 돈나룸마가 AC밀란보다 파리에서 더욱 압박감에 시달리고 있다고 밝혔다.

돈나룸마는 6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프랑스의 공영방송 프랑스 텔레비지옹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이미 많은 압박감에 시달리고 있다. 우리는 매 경기 치열하게 뛰어야 하고, 한 경기가 끝나면 다음 경기를 준비해야 한다. 시즌이 끝나면 우리는 높은 위치에 있겠지만, 가능한 한 이기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AC밀란보다 파리에서 더 많은 압박감을 느끼고 있냐는 질문에 "그렇다. 이 클럽은 목표가 다르다. 나는 매 경기 이겨야 하는 위대한 클럽에 속해 있다. 그래서 압박감이 더욱 심하다"라고 답했다.

돈나룸마는 2021/22시즌을 앞두고 자유계약(FA)으로 파리에 입성했다. UEFA유로 2020에서 이탈리아의 우승을 이끌고 2021년 '야신상'까지 수상한 돈나룸마는 파리의 No.1으로 자리잡기를 고대했다.

그러나 이번 시즌 돈나룸마는 케일러 나바스와 완벽한 로테이션을 이루며 경기에 나서고 있다. 돈나룸마는 리그 8경기에 출전해 3번의 클린 시트를 기록하고 있고, 나바스는 리그 11경기에 출전해 4번의 클린 시트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돈나룸마는 자신의 입지에 대해 불만을 표하기도 했다. 지난 11월 15일 미국 언론 TNT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돈나룸마는 "선발로 나서지 못하는 건 신경 쓰인다. 지금까지 선발로 나서는 게 익숙했다. 벤치에 앉아있는 것은 고통스럽다"라고 말했다.

사진=EP/연합뉴스

한유철 기자 iyulje9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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