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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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만 향해 달려왔다"…'데뷔' 트렌드지, 간절함으로 이룬 'BLUE SET' [종합]

기사입력 2022.01.05 16:55 / 기사수정 2022.01.05 17:19

김노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노을 기자) 그룹 트렌드지(TRENDZ)가 간절함을 무기 삼아 꿈에 그리던 데뷔를 이뤄냈다.

5일 오후 트렌드지(하빛, 리온, 윤우, 한국, 라엘, 은일, 예찬)의 데뷔 앨범 'BLUE SET Chapter1. TRACKS'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가 열렸다.

트렌드지는 소속사 인터파크뮤직플러스가 모든 인프라를 활용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보이그룹이다. 이에 멤버들만의 아이덴티티와 세계관, 다양한 콘셉트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이날 하빛은 "오랜 기간 동안 오늘만을 향해 달려았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초심 잃지 않고 더욱 나아가겠다"고 데뷔 소감을 밝혔다. 이어 라엘은 "꿈에 그리던 무대, 간절한 꿈을 이뤄 떨린다. 연습생 때도 열정적으로 임했는데 데뷔하니 더욱 열정적으로 활동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리온은 "다사다난한 길을 걸어온 만큼 멋진 결과물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고, 한국은 "데뷔를 하게 돼 기쁘다. 7명 멤버 모두 함께 데뷔해 더욱 기쁜데, 앞으로 더 다양한 모습과 매력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자신했다.

은일은 "긴 연습생 기간을 통해 데뷔를 이뤘다. 열심히 하겠다"고, 예찬은 "잘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에 두렵기도 하지만 떨리고 설렌다. 멋진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윤우는 "우리 멤버들에게 고맙다고 하고 싶다. 우리를 위해 밤낮 없이 고생해준 회사 식구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다"며 웃었다.

데뷔 앨범에는 타이틀곡 'TNT(Truth&Trust)'를 비롯해 'Villain', 'Trauma', '□(BE MY LOVE)' 등 총 4곡이 수록됐으며, 힘든 순간들을 벗어나기 위해 노력하지만 벗어날 수 없음에서 오는 상실감과 분노를 담았다. 그러면서도 한 줄기 빛처럼 다가온 ‘BLUE SET’이라는 미지의 공간으로 날아오르기 위한 열망을 강렬한 사운드를 기반으로 풀어냈다.

타이틀곡 'TNT'는 멤버 개개인의 가창력과 랩, 퍼포먼스가 돋보인다. 어둠과 안갯속을 헤쳐 나가면서 자유를 향해 나아가는 트렌드지만의 다채로운 색깔과 세계관을 엿볼 수 있다.

한국은 타이틀곡 'TNT'에 대해 "이중적인 의미가 담겼다"라며 "일렉트로닉과 힙합 요소가 섞인 댄스곡이다. 멤버 개개인 가창력, 랩실력, 퍼포먼스가 돋보인다. 폭탄을 터트려 자유를 좇는 우리만의 세계관을 그렸다"고 밝혔다.

멤버 라엘이 작사에 참여하고 그룹 아스트로 멤버 진진이 작곡 및 작사, 편곡을 맡은 'Villain'은 험난한 세상 속에서 소중한 것들을 지키기 위해 자신은 악당이라도 될 수 있다는 각오가 담겼다.

멤버 한국, 라엘, 은일, 예찬이 작사에 참여한 'Trauma'는 절망에서 벗어나고 싶지만 뜻대로 되지 않는 상황을 음악으로 표현했고, '□(BE MY LOVE)'는 사랑에 푹 빠져서 헤어 나오지 못하는 상황과 설레서 어쩔 줄 모르는 마음을 노랫말로 표현한 중독성이 돋보이는 곡이다.

수록곡에 대해 리온과 은일, 라엘은 "'Trauma'는 거칠고 강한 베이스 사운드와 와일드한 EDM 사운드가 절묘한 조화를 이룬다. 'Villain'은 강력한 비트와 사운드와 대조되는 멜로디 라인이 담긴 곡이다. '□(BE MY LOVE)'는 '스퀘어'라고도 부른다. 그루비한 트랩 리듬, 힙합 요소가 가미돼 중독성이 강한 훅이 특징이다. 멜로디 라인도 스타일리시해서 감미로움이 느껴진다. 무언가에 빠져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감정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트렌드지의 데뷔 앨범 'BLUE SET Chapter1. TRACKS'는 이날 오후 6시 발매된다.

사진=박지영 기자

김노을 기자 sunset@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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