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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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구해낸' 산체스 "모두에게 기쁜 결과"

기사입력 2022.01.02 07:46 / 기사수정 2022.01.02 07:46

한휘준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휘준 인턴기자) 토트넘의 센터백 다빈손 산체스가 왓포드전 결승골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지난 2일 오전(한국시간) 토트넘은 왓포드와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에서 1-0 신승을 거두었다.

경기는 정규시간이 마무리될 때까지 0-0이었다. 그러나 95분경 손흥민의 정확한 프리킥 크로스가 산체스를 향했고, 이를 산체스가 헤더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결승골을 만들어냈다. 이로써 토트넘은 세 경기를 덜 치른 상황에서 10승 3무 5패 승점 33점으로 6위를 탈환했고, 프리미어리그 8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가게 됐다.

산체스는 경기 종료 직후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결승골은 나 자신뿐만 아니라 팬, 팀, 우리가 기뻐하는 결과였다. 우리가 지금 하고 있는 방식대로 여기 있게 되어 기쁩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여기서 경기하는 것은 매우 육체적이었고 그들은 상대하는 것은 어려웠다. 그러나 우리는 처음부터 결과를 위해 계속 밀어붙이려는 의도가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더해 "만약 우리가 더 일찍 골문을 열었다면 다른 게임이 되었을 것이다. 우리는 계속 밀고 나가고 있고 매우 잘하고 있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왓포드전에서 득점을 터뜨린 산체스는 지난 크리스탈 팰리스전에 이어 다시 한번 프리미어리그 득점을 신고했다. 또한 콘테 감독 휘하에서 출전한 최근 8경기에서 전부 풀타임을 소화하는 등 주전 센터백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백쓰리 체제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는 에릭 다이어, 벤 데이비스와의 시너지도 나날이 발전하는 중이다.

산체스와 토트넘의 다음 일정은 오는 6일에 예정되어 있는 첼시와의 2021/22시즌 EFL컵이다. 이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지난 2020/21시즌에 이어 2회 연속 EFL컵 결승 진출에 성공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진다.

사진 = REUTERS/연합뉴스 

한휘준 기자 gksgnlwns25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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