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9 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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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 PK+퇴장 유도' 토트넘, 소튼 원정서 1-1 동점 (전반종료)

기사입력 2021.12.29 00:48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손흥민이 고전하던 토트넘 홋스퍼의 분위기를 바꾸며 전반을 마쳤다.

토트넘은 29일(한국시간) 세인트 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스햄튼과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1로 뒤진 채 전반을 마쳤다. 

사우스햄튼은 5-3-2 전형으로 나섰다. 프레이저 포스터 골키퍼를 비롯해 카일 워커-피터스, 얀 발레리, 얀 베드나렉, 모하메드 살리수, 로망 페루가 수비진을 구성했다. 중원은 스튜어트 암스트롱, 제임스 워드-프라우스, 이브라히마 디알로가 지켰다. 최전방엔 아담 암스트롱과 셰인 롱이 득점을 노렸다.

토트넘은 3-4-1-2 전형으로 나왔다. 위고 요리스 골키퍼를 비롯해 다빈손 산체스, 에릭 다이어, 벤 데이비스가 백3를 구성했다. 에메르송 로얄과 세르히오레길론이 윙백으로 나서고 중원은 해리 윙크스와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가 지켰다. 2선은 델레 알리, 최전방엔 해리 케인, 손흥민이 사우스햄튼의 골문을 겨냥했다.

전반 초반 사우스햄튼이 공세를 올렸다. 4분에 셰인 롱이 헤더 슈팅을 시도했지만, 빗나갔고 7분엔 워커 피터스의 크로스를 아담 암스트롱이 헤더로 연결했지만, 높이 떴다. 토트넘은 지속해서 사우스햄튼의 압박에 고전했다. 

토트넘이 기회를 얻었다. 14분 프리킥 장면에서 손흥민이 올린 킥을 벤 데이비스가 헤더로 연결했다.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로 선언됐다. 

사우스햄튼이 결국 리드를 가져왔다. 24분 코너킥 이후 흐른 볼을 워드-프라우스가 강력한 오른발 발리슛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토트넘은 34분 손흥민이 역습 상황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하며 분위기 반전을 꾀했다. 그리고 38분 손흥민이 공간 침투로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동시에 살리수의 경고 누적 퇴장을 이끌어냈다. 케인이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동점을 만들었다. 동점을 만든 후 토트넘은 안정적으로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사진=Reuters/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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