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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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램' 제94회 아카데미시상식 국제장편영화상 예비 후보 선정

기사입력 2021.12.23 09:14 / 기사수정 2022.01.03 13:10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미드소마', '유전' A24의 야심작 '램'(감독 발디마르 요한손)이 제94회 아카데미 시상식 국제장편영화상 예비후보에 선정됐다. 

'램'은 눈 폭풍이 휘몰아치던 크리스마스 날 밤 이후 양 목장에서 태어난 신비한 아이를 선물 받은 마리아 부부에게 닥친 예측할 수 없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21일(현지시간) 미국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는 2022년 열리는 제94회 아카데미 시상식 10개 부문 예비후보 명단(쇼트리스트)을 발표했다. 

작품상, 감독상 등을 제외하고 국제장편영화상, 주제가상 등 총 10개 부문이 발표되는 이번 예비후보 명단은 아카데미의 지표가 되는 만큼 초미의 관심을 모은다. 

그 결과 이번 선정은 '램'이 수상에 한 걸음 더 가까워졌음을 드러내 기대감을 높인다. 특히 국제장편영화 부문은 지난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기생충'이 수상까지 이어간 만큼 '램'의 현재 진행형인 유수 영화제 수상 행보에 더욱 기대를 더한다. 

제74회 칸영화제 독창성상 수상을 시작으로 제54회 시체스영화제 3관왕, 제93회 전미비평가위원회 선정 올해의 외국어영화 TOP5까지 경이로운 수상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램'은 29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 = 오드(AUD)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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