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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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테타 "코로나, 모두에게 힘든 일...불평하지 말자"

기사입력 2021.12.21 17:49 / 기사수정 2021.12.21 17:49

한휘준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휘준 인턴기자) 아스널의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프리미어리그 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는 상황에 우려를 표했다.

지난 21일(한국시간) 아르테타 감독은 아스널 미디어와의 인터뷰를 통해 "코로나19에 대처하는 것은 모두에게 매우 힘든 일이라고 생각한다. 선수들에게도, 나에게도, 스태프들에게도 힘든 일이다. 누가 무엇을 할 수 있을지 모르기 때문에 서로 돕고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정말 긍정적인 접근 방식을 취해야 한다. 예측 불가능한 일들이 일어날 것에 대비해야 하고, 발생하는 모든 것에 불평하지 않아야 한다"라고 피력했다. 이에 더해 "나쁜 소식이 올지도 모르기 때문에 우리가 가진 모든 프로토콜로 상황을 예측하고 예방해야 한다. 플랜 B, C, D를 준비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최근 프리미어리그는 12월 13일부터 19일까지 선수 및 구단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12345건의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는데, 이 중 무려 90명이 양성 반응을 보인 상황이다. 프리미어리그 내에서 일주일 동안 90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것은 역대 최대 규모다. 하지만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은 가능한 안전하게 현재의 일정을 이어가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프리미어리그는 중단 없이 계속 진행될 전망이다.

다만, 프리미어리그는 "모두의 안전이 최우선이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 것을 감안하여 긴급 조치를 도입했다. 긴급 조치에는 실내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 두기 강화, 치료 시간 제한, 테스트 증가와 같은 프로토콜이 포함된다"라며 한층 강화된 방역 체계를 발표했다.

한편, 아르테타 감독과 아스널은 오는 22일 선덜랜드와의 EFL컵 8강전을 앞두고 있다. 그 이후 27일 노리치시티와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를 치를 예정이다.

사진 = Reuters/연합뉴스

한휘준 기자 gksgnlwns25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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