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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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전희철 감독 "전성현-스펠맨 수비에 치중" 경계

기사입력 2021.12.16 18:45

박윤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학생, 박윤서 기자) 승리를 위한 수장의 전략. 상대 주축 선수들의 공격력을 경계했다. 

SK는 16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리는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와 3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올 시즌 SK는 KGC인삼공사와 2차례 맞붙어 모두 패했다. SK가 올 시즌 홈 9경기에서 기록한 유일한 패배(77-79)가 지난달 7일 KGC인삼공사전이었다.

설욕을 준비한 SK는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다. 리그와 홈에서 모두 3연승을 질주 중. 2위 SK는 KGC인삼공사전 승리로 선두 수원 KT와의 격차(2경기)를 좁히려 한다.

경기 전 전희철 SK 감독은 "KGC인삼공사가 우리랑 했을 때 워낙 잘했다. 우리 수비에 문제가 있었는지, 상대 3점슛 성공률이 높았고 지난 2라운드에서는 중요한 순간에 리바운드 싸움을 밀렸다"라고 돌아봤다.

이어 수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전 감독은 "모든 선수를 막기 힘들지만, 전성현과 오마리 스펠맨 수비에 조금 더 치중하려 한다. 압박 수비를 준비했다. 그게 잘 통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올 시즌 시즌 2위에 오르며 순항 중인 SK. 수장은 어떻게 평가했을까. 전 감독은 "1라운드에서 7승 2패를 했는데, 경기력이 좋은 부분이 있었고 상대가 대비를 못한 부분도 있었다. 상위권을 유지할 수 있었던 건 부상이 없었던 게 가장 큰 이유다"면서 "2라운드는 나도 방심을 했고 2~3경기를 치렀을때 상대가 대비한 부분을 짚었어야 했는데 시간이 없엇고 전체적으로 바꾸기 어려웠다. 약간의 자만심이 있었던 것 같고 플레이에서 개인적인 욕심도 나왔다. 3라운드는 수비 형태를 바꾸지는 않았고, 공격에 변화를 줬다"라고 설명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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