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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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라드 "겨울이적시장에서 백신 접종 고려"

기사입력 2021.12.14 21:12 / 기사수정 2021.12.14 21:12

한휘준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휘준 인턴기자) 아스톤빌라의 스티븐 제라드 감독이 선수 영입 작업에 대한 속내를 드러냈다.

지난 13일 (한국시간) 제라드 감독은 노리치시티와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를 앞두고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아스톤빌라가 1월 이적 대상 명단을 작성할 때 선수의 백신 접종 상태를 고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아스톤빌라 선수 2명, 스태프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지만 나머지 선수단은 명확한 테스트를 거쳐 아침 훈련을 실시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더해 "우리는 영입 과정에 있어서 매우 철저하고 상세하다. 나는 요한 랭 스포츠 디렉터와 그 주변 사람들의 영입 및 스카우트 작업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라며 겨울이적시장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프리미어리그는 지난주 6일부터 12일 사이에 리그 내에서 4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1월 40명이 확정 판정을 받은 이후 가장 많은 수치다.

현재 프리미어리그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구단은 토트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노리치시티, 아스톤빌라, 브라이튼 등이다. 사실상 전 구단으로 코로나19가 퍼져가고 있는 것이다.

이에 토트넘-브라이튼의 경기와 맨유-브렌트포드의 경기가 연기를 확정 지었다. 만약 프리미어리그 내에서 확진자가 계속 발생할 경우 리그가 중단될 수 있다는 현지 보도까지 흘러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제라드 감독의 아스톤빌라는 오는 15일 노리치시티와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이 매치업은 아스톤빌라 전임 감독이자 노리치시티의 현임 감독인 딘 스미스와 아스톤빌라의 현임 감독인 제라드 감독의 맞대결로 상당한 주목을 받고 있다.

사진 = AFP/연합뉴스

한휘준 기자 gksgnlwns25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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