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대통령님 감사합니다"…文 축하에 화답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문재인 대통령의 축하에 화답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공식 SNS를 통해 방탄소년단의 '2021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AMERICAN MUSIC AWARDS, 이하 AMA)' 수상을 축하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아시아 아티스트 최초로 대상에 해당하는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 상을 받은 방탄소년단에게 "한국의 문화가 세계를 석권하고, 그것이 국격과 외교에도 힘을 발휘하고 있다"며 "BTS의 이번 AMA 대상 수상은 그 사실을 다시 한번 확인해줬다"고 전했다.

이에 방탄소년단은 공식 SNS를 통해 "대통령님 AMA 수상을 축하해주셔서 감사하다"며 "한국 대중음악이 세계 주류 음악시장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냈다는 점에서 저희도 자긍심을 느낀다. 앞으로 더 다양한 분야의 우리 문화와 아티스트 분들이 전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이번 AMA에서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 외에도 '페이보릿 팝 듀오 오어 그룹(Favorite Pop Duo or Group)'과 '페이보릿 팝송(Favorite Pop Song)' 부문을 수상하며 3관왕에 올랐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