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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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대 와이프' 한상진, 한다감X김한과 삼자대면→팁 굴욕

기사입력 2021.11.23 12:04 / 기사수정 2021.11.23 12:04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국가대표 와이프' 한상진이 한다감과 그의 상사 김한을 삼자대면했다.

22일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국가대표 와이프’ 36회에서는 서초희(한다감 분)의 전 직장상사 안동준(김한)이 서초희가 승진에서 밀렸다는 사실을 알고 이직을 제안했다.

동준과의 미팅 전 한껏 차려입은 초희의 얼굴에는 긴장감이 역력했다. 함께 식사를 하는 자리에서 동준은 초희에게 “컴투미에서 승진 밀리고 곤란한 상황이라고 들었어. 서초희도 잘 나가 봐야지. 솔직히 내 입장에서도 유능한 새 본부장이 필요하다”라며 스카우트를 제안했다.

초희는 선배의 제안에 당황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지만 더 이상 말을 잇지 못했고, 동준은 머뭇거리는 초희에게 “언제까지 작은 회사에서 고생할 거냐. 눈 딱 감고 우리 회사로 와라”라며 술잔을 따라줬다.


이어 안동준은 서초희를 데려다주겠다며 대리기사를 불렀고, 이때 등장한 대리기사가 하필 초희 남편 강남구(한상진)였다. 이들의 관계를 알리 없는 동준은 초희에게 묘한 호감을 표시하며 서글서글한 말투로 분위기를 이어갔다. 

강남구에게도 “기사님 천천히 가도 되니까 안전하게. 팁 받으세요”라며 5만 원을 건넸고 마지못해 강남구가 돈을 받자 서초희는 “당장 차 세워요. 나 뛰어내릴지도 몰라”라고 소리쳐 모두를 당황케했다.

차에서 내려 싸우는 두 사람을 본 안동준은 “서팀장”이라며 초희를 불렀고, 남편이랑 먼저 가겠다는 초희의 말에 안절부절못했다. 이에 강남구는 모자를 벗으며 “안녕하세요. 서초희 남편입니다”라고 인사했고, 동준은 애써 태연한 척 괜찮다며 퇴장했다.

한편, 23일 방송되는 ‘국가대표 와이프’ 37회 예고에서는 스카우트를 포기하지 않는 안동준과 갈등하는 서초희의 모습이 그려져 궁금증이 증폭되는 가운데, 강남구와 3자 대면까지 한 안동준과 서초희, 이들 셋의 관계가 어떻게 전개될지 주목된다.

사진=KBS 1TV '국가대표 와이프'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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