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5 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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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세윤→조세호, 40살에 수능 도전...상상초월 부정행위 (고끝밥)

기사입력 2021.11.08 16:22 / 기사수정 2021.11.08 16:22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82 개띠즈'가 40살에 수능에 도전했다. 

9일 방송될 NQQ &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고생 끝에 밥이 온다(이하 고끝밥)’의 선공개 영상에서는 교복을 입고 풋풋한 ‘G4’로 변신한 문세윤 조세호 황제성 강재준이 수능 시험장으로 향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스마트한 외고 재학생으로 변신한 황제성, 비니를 쓰고 ‘고등래퍼’를 떠올리게 하는 강재준의 모습이 폭소를 자아내는 가운데 시험장인 교문 앞에서는 수많은 후배들이 핫팩부터 찹쌀떡까지, ‘응원 물품’을 잔뜩 쌓아두고 선배들을 기다렸다.

후배들은 “선배님들, 재수 없습니다!”라고 목청껏 외쳤고, ‘G4’는 민망함 속에서도 환호하며 간식을 비롯한 응원 물품을 쓸어담고 수능시험에 돌입했다. 패기만만하게 시험지를 받아들었지만, 20여년 만에 마주한 수능 시험 문제들은 모두의 동공을 확장시켰다.


조용한 시험 시간에도 ‘고끝밥’ 다운 황당한 상황은 예상을 벗어나지 않고 발생했다. 의문의 한 수험생이 “ㅅㄹ야, 5번 정답 알려줘”라고 손목시계에 대고 ‘독백’하는 광경에 모두가 입을 다물지 못했고, 상상 초월의 부정행위 속에 퇴장 조치가 내려졌지만 수험생은 “지문 읽은 겁니다. 한 번 눈 감아 줄 수 있잖아요”라고 투덜댔다. 

황제성은 “내년에 보자, 친구야”라며 손을 흔들어, 또 어떤 기상천외한 사건이 수능 시험장에서 벌어질지를 궁금하게 했다.

‘82 개띠즈’의 쇼킹한 시험 결과와 예측불허의 사건들은 오는 9일 오후 8시 ‘고생 끝에 밥이온다’에서 공개된다. ‘고생 끝에 밥이온다’는 seezn(시즌)을 통해 1주일 전 선공개된다.

사진=NQQ&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고생 끝에 밥이 온다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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