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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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결승전] EDG, 담원 기아 상대 3대2 승리하며 2021 롤드컵 우승

기사입력 2021.11.07 02:07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EDG가 2021 롤드컵 우승컵의 주인이 됐다.

11월 6일에는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에 위치한 뢰이가르달스회들 실내 스포츠 경기장에서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결승전 담원 기아 대 EDG 결승전 5세트가 진행됐다.

큰 전투 없이 진행된 초반. 6분경에 담원 기아가 첫 드래곤을 차지하며 게임을 길게 바라보는 모습을 보여줬다.

첫 전령 전투는 교환. 전령은 담원 기아가, 킬은 EDG가 가져갔다.

이후 EDG가 담원 기아 칸 상대로 깜짝 킬을 기록하며 킬 스코어는 2대0으로 벌어졌다.

이에 담원 기아는 EDG 스카웃이 있는 미드라인 갱킹을 노려봤으나, EDG 스카웃의 슈퍼플레이로 무산됐다.

이후 벌어진 2차 드래곤 싸움도 EDG의 판정승. 킬은 나오지 않았으나 드래곤을 EDG가 획득했다.

13분경에 또다시 칸 상대로 킬을 낸 EDG. 이에 담원 기아는 EDG 1차 바텀 포탑을 파괴하며 손해를 약간 만회했다.

2차 전령 싸움은 담원 기아의 판정승. 크게 사용한 자원 없이 전령을 획득했다. 이어진 싸움에서 담원 기아가 1킬도 가져가며 포인트를 따냈다.

게임이 편하진 않은 상태인 담원 기아. 하지만 EDG 1차 미드 포탑을 먼저 밀어내며 포인트를 획득했다.

이후 4번째 드래곤 앞 한타는 EDG의 대승. 킬도 EDG가 더 먹고 드래곤도 가져갔다. 23분 기준 킬 스코어는 7대2, 드래곤 획득율은 3대1. 주요 지표 모두 EDG가 우위다.

모든 부분에서 밀리고 있었던 담원 기아. 이에 몰래 바론이라는 승부수를 띄웠고, 바론을 획득하는데 성공했다.

이후 양팀의 운명을 가른 다섯 번째 드래곤. 이 전투에서 EDG가 한타도 이기고 드래곤도 획득했다.
이를 통해 주요 버프인 드래곤의 영혼까지 완성. 킬 스코어는 33분 기준 EDG 12 대 담원 기아 4.

36분경에 발생한 장로드래곤 앞 한타도 EDG의 승리. 담원 기아가 분전했지만 이미 벌어진 격차를 좁히기엔 역부족이었다.

너무나 벌어진 격차. 이를 뒤집을 힘은 담원 기아에게 없었다.

스코어는 3대2. 2021롤드컵의 주인공은 EDG였다.

한편, 2021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중계방송은 LCK 공식 채널인 트위치, 아프리카TV, 네이버 e스포츠&게임 등 온라인 플랫폼을 비롯해 아프리카TV 케이블 채널(딜라이브 154번, 올레TV 129번, Btv 136번, U+tv 120번, 서경방송 256번)을 통해 방송된다.

사진 = EDG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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