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닮은 사람' 홍서준, 절로 압도되는 악역 포스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홍서준이 JTBC 수목드라마 ‘너를 닮은 사람’에서 연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홍서준은 JTBC 수목드라마 ‘너를 닮은 사람’에서 부유한 의사인 아내를 이용해 병원 재단을 넘보는 야심가이자 명석한 변호사인 이형기 역을 열연 중이다.

‘너를 닮은 사람’ 초반에는 장모의 신임을 받음에도 장모의 눈치를 보는 사위의 모습으로만 보였다. 회가 거듭할수록 이형기의 실체가 드러났다.

지난 4일 방송된 ‘너를 닮은 사람’에서는 아내를 향한 폭력도 일삼는 것으로 보였다. 아내의 직장에서 아내를 제외한 모든 사람에게는 누구보다 팔불출인 것처럼 행동했다. 아내와 둘만 있을 때는 위협적인 모습을 드러냈다. 홍서준이 지닌 피지컬과 연기력으로 실감 나게 표현해냈다.

홍서준은 상대에 따라 순식간에 바뀌는 태도와 누구보다 큰 야망을 가지고 있는 인물을 정적이면서 강렬하게 연기해 위협적인 빌런으로 그려내고 있다.

홍서준은 최근 SBS '라켓소년단', tvN '빈센조', TV조선 '복수해라' 등에 출연했다. 특유의 중후하고 무게감을 주는 외모로 전문직 인물들을 주로 연기했다.

'너를 닮은 사람'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 JTBC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