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딩 챔피언의 위엄!' 담원 기아, 대역전승으로 '세트스코어 2대0' [롤드컵]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담원 기아가 대 역전승에 성공했다.

24일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에 위치한 뢰이가르달스회들 실내 스포츠 경기장에서는 '2021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2021 롤드컵) 8강 담원 기아 대 매드 라이온즈의 맞대결이 열렸다.

이날 매드는 '아르무트' 이르판 투켁, '엘요야' 하비에르 프라데스 바틸라, '휴머노이드' 마렉 브라즈다, '카이지' 마티야스 오르사그, '카이저' 노르만 카이저가 등장했다. 담원 기아는 '칸' 김동하, '캐니언' 김건부, '쇼메이커' 허수, '고스트' 장용준, '베릴' 조건희가 출전했다.

2세트에서 매드는 제이스, 자르반, 오리아나, 미스포츈, 라칸을 픽했다. 담원 기아는 케넨, 리신, 아지르, 진, 레오나를 골랐다.  

1세트와 달리 매드는 초반부터 과감한 플레이로 칸을 끊어냈다. 담원 기아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담원 기아는 점멸 없는 아르무트를 제대로 노렸다.

매드는 지속해서 탑을 공략했다. 카르지까지 탑으로 넘어오면서 칸은 물론 캐니언, 베릴까지 끊어냈다. 킬 스코어는 5대 1까지 벌어졌다.

12분 경 매드는 봇 뒷텔을 활용해 담원 기아를 잡아먹었고 격차는 더욱 벌어졌다. 담원 기아는 미드를 깨려는 매드를 덮쳤고 카르지와 카이저를 끊어내며 킬 교환에 나섰다.

매드의 무리한 플레이는 계속됐다. 이에 담원 기아는 완벽한 대처로 불리했던 흐름을 조금씩 줄어나갔다. 29분 경 담원 기아가 칼을 빼내들었다. 바론을 치면서 매드를 끌어들였고 에이스를 만들었다.

35분 경 담원 기아는 미드에서 열린 대규모 전투에서 대승을 거두면서 결국 게임을 마무리했다.

사진=LCK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