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국내 첫 쉐보레 모델 '올란도' 공개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쉐보레의 국내 첫 모델인 7인승 ALV(Active Life Vehicle) '쉐보레 올란도(Chevrolet Orlando)'가 공개됐다.

한국지엠은 9일 서울 용산전쟁기념관 내 평화의 광장에서 쉐보레 올란도 신차발표회에서 올란도를 공개했다.

쉐보레 올란도는 기존 스포츠유틸리티 차랑(SUV)와 미니밴의 장점을 더한 액티브 라이프 차량(ALV)를 표방한 차량으로 낮은 루프라인과 박스 타입의 볼륨감 있는 후면 디자인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7인승 차량 답게 동급 최대의 휠베이스를 자랑하며 이에 넓은 실내공간을 확보했다.

또한, 올란도에는 2,000cc급 첨단 가변 터보차저 커먼레일 디젤엔진이 장착돼 최고출력 163마력 및 최대토크 36.7kg의 성능을 발휘하고 유로5 배기가스 기준을 만족시켰다.

공인 연비는 6단 수동변속기 장착 차량이 17.4km, 6단 자동변속기 차량은 14.0km다.

마이크 아카몬 사장은 “올란도는 쉐보레 브랜드로 올해 한국에 출시되는 8개 신차 가운데 첫번째 모델"이라며 "쉐보레 브랜드의 미래를 선도할 글로벌 차량인 만큼 쉐보레 브랜드의 진정한 가치를 알려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쉐보레 올란도는 오는 3월 2일 출시되며, 차량 가격은 LS모델 일반형 1천980만원(수동변속기), 고급형 2천123만원(자동변속기), LT모델 2,305만원(자동변속기), LTZ모델 2,463만원(자동변속기)이다.

[사진 = 쉐보레 올란도 ⓒ 한국지엠]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